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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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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애니 공모전 공모기간 : 2009. 8. 1(토) ~ 8. 31(월) 1분 내외의 애니메이션 만들어 올리고, 상품도 받고, 상영까지!! 위의 작품도 아마추어인 영화제 사무국 사람들이 모여서 뚝딱뚝딱 만든 것입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기본이죠. 꽤 재밌는 작업입니다.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채점 기준인 날애니 공모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09 날애니 공모전 응모페이지 http://video.naver.com/MissionBest.nhn?missionno=96 작년에는 어떤 작품들이 올라왔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2008 날애니 미션 페이지 참조하세요! http://video.naver.com/MissionBest.nhn?missionno=58 꽤 재밌는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여기 ..
몇가지 1. 앨범을 내기 전에 콘서트부터 하는 더블이여. 난 하루 전에라도 나올 줄 알았지--;; 너희의 장사 컨셉은 도통 감 잡을 수가 없다. 멋있어여...=ㅁ=? 2. 박태환의 예선탈락이 충격? 뭐가 또 충격인가, 매번 그렇게 쓰는 게 더 충격이다. 잘될 때가 있음 안될 때도 있는거지. 무엇보다 '국민여러분께 죄송' 이건 뭐냐. 미안할 게 뭐있냐. 국민이 박태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다고. 박태환이 스스로를 위해 수영을 하기 바란다. 그리고 국민님과 언론은 스무살 짜리 한창 성장하고 있는 애한테 왈가왈부 말하기 전에 정치권이나 어떻게 좀 해보지시? '명품'성매매? 돈 많이 내면 무조건 명품이냐, 이 병신들아. 3. SICAF 영화제. 이거야 원 쌩난리구먼. 올해의 감독과의 대화 대박 질문 : 상을 많이 타셨는..
이것저것 하는 일 없이 피곤하다 했더니 더위 타는 거였다. 에구, 힘들어. 1. 히어로즈 이것도 추천받아 봤다. 한1- 2주 전에 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 이유는 뭐지? 이런 휘발성 기억력. 미스터리 + 영웅물 + 괴수(!)물 + 찌질이 총출동 + 등등등. 비빔밥 혹은 비빔면. 세련되지 않고, 유치하면서도 캐릭터가 좀 전형적인데도 진행이 빠르고, 이야기가 계속 엎어지고 또 엎어져서 긴장감을 유지.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좋다. 남자주인공이 눈에 힘만 안 주면 훨씬 길게 썼을 거임. 2. 영화 세븐 보고 싶다. 근데 DVD도 안 팔고, 다운 받을 데도 없다. 비오고 우중충 할 때 세븐 보면 좋은데... 세븐 내놔라아아아. 찾아보니 데이비드 핀쳐가 감독했군. 이름도 기억 못하는 각본가가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
요즘 빠질 1. 정조실록과 일성록을 못 읽고 있다. 왤케 쑤시고 있는 일이 많은 거냐. 난 백수라고, 한가해야 하는 거 아냐?! 정조님...ㅠㅠ 어쨌든 정조실록과 일성록은 못 읽고 있지만, 조선시대의 유학과 실학이라는 주제로 롱런 세미나에 들어갔다. (수유+너머 구로) 이 스터디의 가장 큰 벽은 조선을 현대나 중국이나 일본의 눈으로 봐서 오히려 혼란이 가중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이 중국을 섬기기는 했으나 두 나라는 분명히 다른 체제를 가지고 있는 다른 나라였다. 조선은 작은 나라였지만, 간단한 나라는 아니었고, 기록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것이지 저술 활동이 빈약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멋들어진 건축물은 있되, 누가 설계했는지(주로 집주인이 설계한 것으로 추정), 누가 목수였는지 기록에 남겨져 있지 않은..
잭슨 이야기 스터디에서 성의 역사(푸코)를 하고 있는데, 철학자인 친구 불러다 '철학자의 자기만족 글쓰기'에 대해서 실컷 까댔음. 그러나 똑똑한 사람 좋아하는 우리들은 이미 푸코의 노예. 그러나 이제 1권을 했을 뿐, 2권 3권이 남아있는 상황엔 절망. 그래서 현실 도피로 정조빠질 하다가, 잠이 안 와서 '세종, 나는 조선이다' 다 읽고 하악대고. 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 죽는 주요 인물(모차르트, 정조, 세종, 마이클잭슨, 첫사랑)이 죄다 천재네. 아, 재수없어. 난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거지(특히 노력형) 원래 천재 싫어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엉?! 어쨌든, 이젠 한풀이 말고 제대로 마이클 잭슨 이야기. 내가 무척 재수없어하는 노력형 천재인 마이클 잭슨. 천재라면 자고로 모차르트처럼 좀 방탕하게 놀 줄 ..
사람들이 함께 하는, 1. 의외로, 이런 거 좋아한단 말이지... 노가다는 더 좋아요. 제작과정 -> 인디애니페스트 홍보는 (위에 동영상처럼) 즐겁고 재밌게 할 생각이다. 여기서 성공하면, 웹진에도 적용할 계획. 돈은 없지만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다는 게 비슷해=_= 물론 인디애니쪽이 웹진보단 돈이 많지만 쿨럭. 2. 부정 -> 분노 -> http://imazine7.egloos.com/ 노무현 서거, 마이클 잭슨이 자기별로 떠났다는 것에 대한 나의 반응. 그 전엔 분노 -> 체념이었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게 좋은 건가 나쁜 건가. (좋은 거래도 덕분에 내 인생은 두배로 피곤해진 느낌.) 노통 같은 경우엔 한국 사회에 대한 환멸과 증오가 다 튀어나와서 정신적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었다. 갈 곳 없는 분노는 결국 자..
여행갈거다. 1. 뭐든 일정대로 되는 게 없구만. 그래도 10월엔 두달간 네팔간다. 히말라야~ 대 자연 속에서 마음을 풀고 오는 거야. 내 경우엔 고산병(으로 인한 산소부족)으로 여차하면 영면할 수도...? 걷기 운동 좀 미리 해 둬야지. 히말라야여, 기둘러라. 너때매 친구 둘이나 꼬셨다. ㅋㅋㅋ 2. 환경영화제가 서울시, 환경부에서 돈을 한푼도 못 받은 이 상황. 여기에 잘 알려지지도 않은 (아니, 안 유명해서 그랬나?) 인천여성영화제는 지원금 전액삭감. 관람료도 안 받는 영화제에 지원금 전액삭감 테크. 멋지군. 이렇게 군소 영화제가 다 쓰려져 가는 와중에 인디애니페스트라고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알바 뛰어주는 센스. 여긴 마지막 영화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신념으로 이번 영화제를 진행. 올해는 어떻게 지원을 받았..
이것저것. 1.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즌1. 추천받아서 봤는데, 추천받아 본 나는 참 오묘한 드라마로다라고 생각하고 멍때리는데 되려 내 동생이 빠졌다. 나름 정치+전쟁(액숑)+철학(종교) 드라마인데 이게 좀...웃기다고 해야하나=_= 내가 웃겨하는 부분은 정치와 종교 부분.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려면 평소 대중(민간)에 대해 어느정도라도 보여줘야 하는데, 여긴 원칙주의자 군인하고 가끔 대놓고 파쇼인 대통령하고 웬 깡패놈이 민주주의 운운하고 있으니 실소. 민주주의라는 건 구성원 개개인이 모두 모여서 하는 거라네, 친구. 민중은 코빼기도 안보이는 드라마에서 무슨 놈의 민주주의야. ㅋㅋㅋ 아니, 어쩌면 미쿡놈들이 허구헌날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는 게 싫은 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