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외로,
이런 거 좋아한단 말이지...
노가다는 더 좋아요.
제작과정 ->
인디애니페스트 홍보는 (위에 동영상처럼) 즐겁고 재밌게 할 생각이다. 여기서 성공하면, 웹진에도 적용할 계획.
돈은 없지만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다는 게 비슷해=_= 물론 인디애니쪽이 웹진보단 돈이 많지만 쿨럭.
2. 부정 -> 분노 -> http://imazine7.egloos.com/
노무현 서거, 마이클 잭슨이 자기별로 떠났다는 것에 대한 나의 반응. 그 전엔 분노 -> 체념이었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게 좋은 건가 나쁜 건가. (좋은 거래도 덕분에 내 인생은 두배로 피곤해진 느낌.)
노통 같은 경우엔 한국 사회에 대한 환멸과 증오가 다 튀어나와서 정신적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었다. 갈 곳 없는 분노는 결국 자기 자신을 잡아 먹는다. 그걸 어떻게든 다른 데로 좀 더 긍정적으로 분출하려고 계획하는 것이 웹진. 더 이상 당하고 있진 않겠다라는 내 마지막 사회적 몸부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을 보고, 보호해야할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지.
엇그젠가 스페니쉬 식당에서 샹그리아 마시고 있는데, 뒷 테이블에서 마이클 잭슨 이야기를 하더라고. '알고보니 아니었대' 이런 종류의, 결국 밥상머리에서나 그랬다는데? 하는, 씹히고 씹히고 씹히고, 살아서도 그렇게 씹히더니 떠나서도 다른 사람입에서 떨어져 나오질 않아서, 이젠 같은 인간으로서 비참함을 느꼈다. 이제와서 사실을 알아줘서 뭐하나, 이제와서 음악이 좋았었네? 천재였네? 하면 뭐하냐고. 천재라는 거 안 알아줘도 괜찮아. 내가 입이 없어서 지금까지 아무 말 안하고 있었는줄 아나. 차라리 잘 갔어. 인간으로 살면서 괴로운 일이 많았지만 자기 별 가서 그만큼 더 많이 행복하면 되지. 내가 남아 있는 사람들, 당신 같은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할테니. 나 죽으면 나도 잭슨 별 들어가게해줘. 나 원래 사후세계같은 건 믿지도 않았다고. 덕분에 세계관이 바뀌었는데 (물론 나 살자고 내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거지만) 죽어서 같이 시시덕거리면서 살자고. 나 당신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악기 연주하는 것도 보고 싶어졌고, 이젠 그 여리고 조용한 목소리도 직접 듣고 싶어. 내가 17살에 히스토리 공연을 본 덕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느꼈고, 바뀌었는지. 결국 내가 행사 쪽에서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가 나에게 줬던 놀라움, 기쁨,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능을 공유해서 내가 얻은 것이 무척 컸다. 다음에 마이클 잭슨 관련해선 신기하고 재밌는 거 올려야지. 마이클 잭슨 음악하면 신나고 즐겁고, 무엇보다 어려운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다는 것에 있다. 사운드 디테일로 들어가면 신기한거 많다. 재밌어.
두 분 모두 고맙고 미안하다.
그리고, 미디어는 미디어로 잡는다. 니들은 다 죽었어. (울화통)
이런 거 좋아한단 말이지...
노가다는 더 좋아요.
제작과정 ->
인디애니페스트 홍보는 (위에 동영상처럼) 즐겁고 재밌게 할 생각이다. 여기서 성공하면, 웹진에도 적용할 계획.
돈은 없지만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다는 게 비슷해=_= 물론 인디애니쪽이 웹진보단 돈이 많지만 쿨럭.
2. 부정 -> 분노 -> http://imazine7.egloos.com/
노무현 서거, 마이클 잭슨이 자기별로 떠났다는 것에 대한 나의 반응. 그 전엔 분노 -> 체념이었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게 좋은 건가 나쁜 건가. (좋은 거래도 덕분에 내 인생은 두배로 피곤해진 느낌.)
노통 같은 경우엔 한국 사회에 대한 환멸과 증오가 다 튀어나와서 정신적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었다. 갈 곳 없는 분노는 결국 자기 자신을 잡아 먹는다. 그걸 어떻게든 다른 데로 좀 더 긍정적으로 분출하려고 계획하는 것이 웹진. 더 이상 당하고 있진 않겠다라는 내 마지막 사회적 몸부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을 보고, 보호해야할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지.
엇그젠가 스페니쉬 식당에서 샹그리아 마시고 있는데, 뒷 테이블에서 마이클 잭슨 이야기를 하더라고. '알고보니 아니었대' 이런 종류의, 결국 밥상머리에서나 그랬다는데? 하는, 씹히고 씹히고 씹히고, 살아서도 그렇게 씹히더니 떠나서도 다른 사람입에서 떨어져 나오질 않아서, 이젠 같은 인간으로서 비참함을 느꼈다. 이제와서 사실을 알아줘서 뭐하나, 이제와서 음악이 좋았었네? 천재였네? 하면 뭐하냐고. 천재라는 거 안 알아줘도 괜찮아. 내가 입이 없어서 지금까지 아무 말 안하고 있었는줄 아나. 차라리 잘 갔어. 인간으로 살면서 괴로운 일이 많았지만 자기 별 가서 그만큼 더 많이 행복하면 되지. 내가 남아 있는 사람들, 당신 같은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할테니. 나 죽으면 나도 잭슨 별 들어가게해줘. 나 원래 사후세계같은 건 믿지도 않았다고. 덕분에 세계관이 바뀌었는데 (물론 나 살자고 내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거지만) 죽어서 같이 시시덕거리면서 살자고. 나 당신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악기 연주하는 것도 보고 싶어졌고, 이젠 그 여리고 조용한 목소리도 직접 듣고 싶어. 내가 17살에 히스토리 공연을 본 덕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느꼈고, 바뀌었는지. 결국 내가 행사 쪽에서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가 나에게 줬던 놀라움, 기쁨,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능을 공유해서 내가 얻은 것이 무척 컸다. 다음에 마이클 잭슨 관련해선 신기하고 재밌는 거 올려야지. 마이클 잭슨 음악하면 신나고 즐겁고, 무엇보다 어려운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다는 것에 있다. 사운드 디테일로 들어가면 신기한거 많다. 재밌어.
두 분 모두 고맙고 미안하다.
그리고, 미디어는 미디어로 잡는다. 니들은 다 죽었어. (울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