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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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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이 드디어 끝났다. (일주일만 있으면) 다시 백수. ㄳ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1. 천성이 멍청한 새끼는 뭔짓을 해도 멍청하다. 기왕지사 착한 짓을 하려면 혼자 끝까지 입 좀 닥치고 해라. 그럼 네가 원하는대로 이쁨도 너 혼자 받을거야=_= 은하수를 여행하는~에 보면 인간들이 입을 다물면 그제서야 뇌가 가동을 할 거라는 말이 있다. 입 좀 다물고 행동을하고, 생각을 좀 해. 지긋지긋한 종자들. 2. 이쁜이 외쿡인 감독은 만인에게 사랑을 받았다. (잘 생기고, 하는 짓이 웃기고, 예의가 있어서. 바로 전 포스팅에서 말한 그 감독) 다른 이쁜 감독이 이 이쁜 외쿡인 감독에게 열라 들이대서 사귀기 전까진... ㅋㅋㅋㅋㅋ 존니스트 웃긴 시츄에이숑. 동양인 여자가 백인 남자에게 들이대서 사귀는 것에 대한..
아?! 작품이 재밌다 -> 몇 작품엔 본인이 직접 출연 -> 심지어 잘생겼다 -> 만나보니 개념도 있다 =ㅁ=?!!! 잘생기고, 작품도 잘 만드는데 만나보니 애가 괜찮아! 방문하는 나라에 대해 공부하고(그것도 무려 역사를),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말(인종차별, 문화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걸 싫어한다. 무엇보다 내가 홀리는 부분은 역시, 애가 똘똘하다는 거겠지. 이럴수가. 진짜 가지고 있는자는 모든걸 갖고 있는가... orz 삼일동안 5시간 잤더니 제 정신이 아니네, 그래도 이 애를 기억해야겠어서 ㅋㅋㅋㅋ 아, 슈바 둘 다 영어가 딸리니 의사소통이 좀 요상하잖아. 공부 좀 하자. 게다가 기껏 독일어 공부하는데 독일인을 만나도 독어로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떠글...
드라마 이산 & 조선 1. 실록 읽을 시간이 없어서 정조님 빠질을 할 수가 없어 아쉬운대로 이산을 보기 시작했다. 근데 뒤로뒤로를 열심히 누르면서 고속으로 보고 있다. 이건 뭐 한 회마다 새로운 사건사고가 생기네. 전체 줄거리라고는 결국 이산이 왕님 되는 것밖에 없는데 비해, 잔사건이 너무 많아서 나에겐 오히려 재미가 없다. 이준기 일지매에서 이준기가 한 회에 두번씩 죽을 뻔하고 한번씩은 입에 주먹넣고 우는 씬이 생각난다. 요즘 드라마는 만날 울고, 만날 죽을 뻔하고, 만날 화만 내니. 한쿡 사람 참으로 혈기왕성하구료... 도통 이런 종류의 감정과잉이 재밌다고 느껴지지가 않아. 게다가 우리 정조님 성격을 완죤히 바꿔놨구만요=_= 도대체 우리 정조님과 동명인 저 분은 누긔? 이보다 더 놀라운 건 여자주인공 송연이에게 캐릭터가 ..
이것 저것 1. 박효신 콘서트 예매했다. 이건 성공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멍때리다 한 것 치고는 갠춘한 것도 같고? 네, 빠질하는 아이돌 콘서트는 안 가고 노래 잘하는 가슈 콘서트 가는 빠순임돠. 어쩌겠어=_= 아무리 생각해도 더블 얼굴'만' 보면서 고문받는데 10만원은 못 할 짓. 제 귓구녕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항상 말했지만, 시카는 우리 거성 옆에 있어서 잘하고 귀여웠던 거라니까. 그러니 앞으론 가수랑 아이돌은 '절대로' 붙여놓지 않습니다. 음향 별로고 박가수가 당황을 했는지 어쨌는지 덩달아 좀 못했으니 얼마나 다행임? 보기에 민망하고 불쌍해서 안 되겠슈. 근데 박가수는 콘서트에서 무슨 짓을 하려고, 엑스트라가 100명이나 되나. 콘서트가 아니라 '쑈'를 하는 건가? 콘서트 보고 오면 삘 받아서 ..
피곤하다. 1. 민족주의, 애국심. 나같은 정치의식을 가진 인간은 민족주의니 애국심이니 하는 거 다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그딴 거 없다. 그런데 좋게 생각하고 좋게 말해서 그런 게 있다고 가정하면 애국심이라면 정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란 거 아니냐? 민족주의는 한국 민족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걸테고. 근데 우리나라 어디에 애국자가 있고 민족주의자가 있냐. 그렇게 애국하는 사람들이 만날 지역주의 감정 건드리면서 싸우나? 그렇게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한번 저지르면 두번 다시 돌이키지 못할 삽질(새만금, 4대강)을 찬성해? 그렇게 나라 걱정하는 인간들이 왜 친일파 청산 못했냐. 엉? 그렇게 자기 나라 사랑하면서 왜 투표도 안해? 스포츠 경기 보면서 우리나라 응원하면 그게 애국심이냐? 우리나라, 한국 사회가 키..
간만에 오덕오덕 1. 도대체 '암행어사 출두요'보다 박력있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장면이 어디있을까. 너무 드라마틱해서 현실같지 않은데, 엄연히 있었던 사실이라 더 재밌다. 탐나는도다는 다른 것도 아니고 이 장면을 보기 위해 본 것 같기도 한데, 나름 괜찮았다. 액션도 생각보다 훠얼씬 좋았고. CG는 당황스러웠지만... 일리엄이 너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나오는 것도 당황스러웠지만... 이 저질 GV에도 불구하고 DVD 사겠다는 결심을 해버렸슈. 귀양다리 미모, 발음, 목소리, 자태, 무엇보다 저 캐릭터 어쩔.........orz 버진 어망이랑 캐릭터 어울림이 너무 좋구만유~ 근데 곤봉에 트라우마가 생겼나, 곤봉으로 때리는 때 간담이 서늘해지는 것이 무섭잖아!! 이거 어쩔겨, 이게 다 정부 때문이다. 빗자루가 부러질..
술 안 마시고 주정부리기. 1. 귀양다리 내놔라. 조기조영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냐. 마봉춘 미워할거다. 그룹에이트 니들도 미워할거다. 대구리 싸움 고만하고 제대로 좀 해라. 아아, 귀양다리는 왤케 이쁜가...라고 생각하지만 얼마전에 꾼 SF+판타지 꿈에서는 김형준+닉쿤 믹스가 나왔다=_= 내 외모 취향을 인정하고 나니 무의식이 아주 대놓고 설쳐대는군. 흥, 지지않겠어. 2. 작곡. 옛날...도 아니고 그래도 10-15년전만해도 작곡은 말그대로의 작곡이었다. 프로듀서는 앨범 전체 기획자에 가까웠고 편곡자는 있을 때보다는 없을 때가 많았다. 지금 프로듀서, 편곡자가 했던 일-곡배치, 악기배치, 리듬배치는 모두 작곡자가 하는 일이었다. 사다놓은 리듬 배치 믹스해서 만드는 걸 그냥 작곡이라고 하긴 그런 것 같아. 용어를 바꾸던가 해야지...
거기는 괜찮습니까? 마이클 오빠, 생일 축하해염. 즈는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질 않아서 다른 사람 생일 축하해 본 적이 없는데, 떠나고 나니까 하게 되네요. 제가 좀 뒷북을 잘치죠. 뭐어, 요즘 전 세계에서 오빠를 추모하는 플레시 몹을 하는데, 이 것도 뒷북이지요. 살아있을 때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할 수 없지. 계신 곳이 얼마나 먼지는 모르겠지만, 1광년에 일년이니까, 지금 계신 별이 10억 광년 떨어져있으면 요즘 하는 플래시 몹도, 이 글도 10억년 뒤에 보는건가요. 하기야, 추모란 것은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거긴 하니 안봐도 상관없지만, 오빠 이런 이벤트 좋아하잖아-ㅠ- 즈는 토요일마다 스터디를 하는데 스터디만 하면 기분이 떡이 되네요. 힘들기도 하고, 현실의 벽이 너무 거대해서. 도대체 당신은 뭘 믿고 성선설을 믿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