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염병도 정도껏 해야 귀엽다. 1. 일본인 구타, 연행. 대처 : 일본어로도 해산 방송 하겠음. ...... 천잰데? 국제화에 발 맞춰 영어하고 중국어로도 하셈. 우리나라가 영어 좀 좋아해? 내가 잉글리를 쫌 할 줄 아니까 만약에 내가 그 자리에 있게 되면 한국어는 쌩까고 영어 듣고 해산하겠음. 나는 이제 한국어가 모국어인 것도 쪽팔림. 아, 물론 반어법임. 워낙 꼴통들이라 이런 말 못 알아 들을 것 같아서. 스스로 웃기지도 않는 건 알고 있겠지? 모르면, 알라고. 지들 인생이 시궁창인 거 알면서 시궁창에서 굴러야 할 거 아냐. 그래야 덜 쪽팔리지. 하긴 착각 속에 사는 것도 좋긴 하다만. 지들 뱃속은 편할 거 아냐. 시켜서 하신다? 오죽하시겠어. 광주에서 멀쩡한 시민을 죽인 새끼들도 시켜서 했댔어. 시켜서 한다는 말에도 어디까지나 .. 기다렸지 기다렸다는 듯이 용산을 철거하고, 삼성에 무죄판결을 주고,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을 밀어내고, 분향소를 철거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분위기를 바꾸고, 드디어 쇼프로를 해서 행복하고. 밖에 나가면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서 나가기 싫다. 전에 한창 촛불일 때도 그랬다. 처음 물벼락 맞고 달달 떨면서 집에 와서 잠도 못자고 가족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큰 식당엘 갔는데, 하필이면 엄청 큰 식당이었다. 대체로 형광등 조명이 빵빵해서 번쩍번쩍 빛나는 그런 식당. 그럴 땐 눈을 뜨고 있어도 잠자는 것 같고, 먹어도 뱃 속이 차는 것 같지가 않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인지되지 않는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도 밖에 나가면 그런 기분이 든다. 어제 시청에서 재밌었던 것은 사람들이 슬퍼하면서도 '폰카'.. 중립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 속에 산다지만, 조직적으로 교육받아 잘 못 된 환상을 갖게 된 대표적인 케이스가 '중립'이라는 말이다. 어떻게 살든, 인간의 삶에 있어서 선택의 항목에 중립은 없다. 양보를 하면 하는 거고 아니면 안하는 거다. 양보를 하다 말 것인가? 군사 훈련을 하면 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다. 군사 훈련을 중립적으로 하다 말 것인가?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것과 반대하는 것만 있을 뿐, 거기에 반만 죽이는 혹은 반만 살리는 중립은 없다. 뭐가 어찌됐든 현행 제도 유지가 중립인가? A의 편도 B의 편도, 누구의 편도 안 드는 것이 중립인가? 하다못해 먹을 때도 중립은 없다. 짬짜면 먹으면 중립인가. 그건 두 개의 음식을 다 먹는거지. 다른 사람의 의견도 받아 들일 줄 아는 자세,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내가 좀 미치나 보다. 멍하니 있다가 울다가 웃다가 그런다. 약간 업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다운 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끓어오르는 화와 증오심을 분출할데가 없어서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프다. 1. 사회적 죽음. 많은 자살은 사회적 죽음의 성격을 띄지만, 이번처럼 사회에서 매장한 죽음은 처음 본다. 무엇때문에, 특별히 전 대통령이라서 더 슬퍼해야 하는 거냐,라고 묻는 인간들은 사회적 죽음하고 개인의 죽음을 구별 못하는 좀 모자라는 인간들이다. 근처에 있으면 떡볶기 먹을 때 이외엔 가까이 하지 말 것. 무식도 옮는다. (갠적으론 떡볶기를 전혀 안 먹기 때문에 이런 인간들이랑 상종할 일도 없다. 다행이지 뭐냐.) 2. 이성적이라고? 진짜 쌈 싸먹는 소리하고 있다. 제발 분위기 파악 좀 하고, 때와 장소도 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히 가시길. 우리에게 있었던 대통령 중 제일 대통령다운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세상 돌아보지 말고, 미련도 갖지 말고, 편하게 쉬세요. 1. 한국 사회 때문에 두 번 울었다. 한 번은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때였고, 나머지 한 번이 오늘이다. 탄핵 때는 유시민이 오열했던 말 그대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 때문에 울었고, 이번은 정말 답이 없구나 하는 마음에 울었다. 이미 탄핵 때 이 나라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지 않았던가? 왜 이제와서 새삼. 그래도 눈물이 난다. 평소에 잘 안 우는 편인데도 눈물이 난다. 2. 제발 좀 때와 장소 좀 가려라. 낄데 안 낄데 고르지 못하고 시니컬한 척하다가(혹은 헛소리하다가) 죽빵 맞고 뒤지는 수가 있다. 뭐하니. 1. 형준이 라디오 빵구낸 날. 그날 빵꾸낸 형준이도 아연실색, 아연실색하고 글 쓴 작가 글에 나는 더 아연실색. 저는요... 이따위로.. 쩜 땡땡 찍어가면서.... 글 쓰는 거.. 존나 싫어해요... 특히 프로가 그러면.. 더 싫어요... 형준이 너는 라디오 디제이 한지 얼마나 됐다고 쉬는 날이 반인 것 같네요. 너는 배철수 아저씨를 보고 좀 배워야 해요. 피곤하고 바쁘면 녹방하면서 해요. 라디오는 부업이 아니에요. 잠자는 라디오키드의 콧털을 건들지 마요. 2. 형준+현중 라디오 orz 보는 라디오로 안 보고, 라디오로 듣고만 있으니 무서울 정도다. 이런 건 인터넷 라디오 플리즈. 아니면 정민이를 데려가. 얘네들 왜 이럼? 아, 이런 걸 들어야하는 빠순이라 부끠롸. 게다가 이거 기사도 엄청 났던 것 같.. 일이란건 이렇게 하는 거지. (더블 이야기는 아니지만, 더블이 나오므로 칙힌 프린스에...) 기왕 영상물 만드는 것, 아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적은 돈으로 덟 뮤직비디오보다 더 마음에 드는 게 나올 수도 있다능 =_= 파트도 멤버별로 배분해서 연출을 했다. 영상 자체는 맘에 안 드는데, 최소한 이렇게 신경 쓴 '사이드 홍보물'을 본게 얼마만인가 하는 마음 반,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앞뒤없이 진행되서 이렇게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고 일을 했다는 거에 받은 감동 반. 늘 궁금한 게 달력 만들 때는 안에 들어갈 그림하고 디자인을 아주, 진짜 아주 조금만 신경 쓰면 정말 이쁘게 빠지는데 왜 왜 왜 기업에서 돌리는 달력은 항상 그모양 그꼴인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여직까지 내 맘에 들었던 기업에서 나오는 달력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나온 것.. 세상의 멍청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좀처럼 웃을 수가 없네여. 왜냐긔요? 화를 내봐야 소용이 없으니까요. 찌질이는 멍청이한테 이길 수 없으니까요. 너 같은 것도 사장이라고 찌질이들이 설설 기는 걸 보면 저는 부아가 치밀어요. 뭐랄까. 내가 좀 갈 때까지 가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브래이크 못 잡고 너 같은 놈한테 개길 때까지 개기다가 지쳐 떨어져 나가죠. 넹, 저는 빽도 돈도 (하다못해 육체적인) 힘도 없는 찌질이니까요. 그래서 이번엔 병신같은 찌질이들 그냥 당하게 방치를 해봤는데, 역시 웃을 수가 없네여. 이래도 더럽고 저래도 더러워요. 하긴 제가 대들어봐야 시끄러워지기만 하고 당장 바뀌는 것도 없어서 뭐 달라질 것도 없지요. 집회한다고 뭐가 당장 바뀌진 않거든요. 근데 등신들이 그걸 못 기다려. 시끄럽고 시끄러워야 그 다음에 진짜 조..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