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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내일 아침에 이사가는데 나는 라됴스타 공연 보고 와서 헬렐레 되어 있을 뿐이고. 자정에는 인터넷이 끊기기에 그 전에 한마디라도 쓰려고 할 뿐이고. 원준이 형 얼굴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극이 재밌어서 원준이 형 얼굴에 집중 못해서 뒤늦게 아차하고 있을 뿐이고. 하긴 나는 원래 한사람 얼굴만 보고 있는 건 못할 뿐이고. 막판에 작렬하는 호모질에 움찔했을 뿐이고. 꽤 많은 배우가 발음이 뭉개지고, 원준형은 2부 중간(매니져랑 헤어지고 나서)의 모습에 연기가 급해져서 불안했다. 그 부분은 대사도 좀 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툭툭 끊어진다고 해야하나. 뭐어, 그래도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봤다. 원준이 형은 확실히 마흔살 (역활)로는 안 보일 뿐이고. 아니 아예 내 나이로 봐도 되겠네연. 당신 나보다 몇..
하얗게 새우는 밤 또 또 또 잠이 안 오는 구나. 요즘 잠을 못자서 두통에 내 머리는 깨져부러. 1. 명량히어로 이걸 제대로 본 게 처음인 것 같다. 뭐 별 생각없이, 무한도전 보고 내장이 다 쏟아져 나올 듯이 웃고 나니 왜인지 코메디프로그램이 땡겨서 봤다. 겸사겸사 규종이랑 형준이도 나오기도 하고. 근데 옴마, (본인들도 일부 인정했듯이) 한류타고 일본 간 아이돌 데려다 놓고 말하는 한류 문제점과 아이돌의 미래라니요. 뭘로 채웠던 일단 타이틀은 꽤나 민감하구만요. 중간중간 웃기려고 하는 말인지 뭔지 헛발질도 있고, 무엇보다 결국 어떻게 우리 문화를 팔아먹는가에 대한 이야기라 '아하하핫' 저는 그냥 웃지요. 어쨌든 윤손하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강하게 단련을 해서 인지 여유있고 센스도 있고 그러네요. 그리고 윤손하는 한류바람..
이것저것 (뒷북) 잡담 일하기 싫은 본좌는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폐인이 되었씀미다. 그래서 본좌의 상태는 : 김형준을 나에게 주오. 형준이를 위해서라면 내가 뭔들 못하리 = 현실도피. 그냥 형준이는 내가 없는 걸 가지고 있고, 그러하고 저러한 이유로 형준이랑 놀면 내 우울증도 없어질 것 같다. 심지어 형준이 사진을 열어 놓고 그림을 그리면 무척 잘 그려진다. 이건 무슨 증상이람 -ㅁ-? 아흐아흐아흐아흐흐흐흐흐흐, 이 놈의 우울증 떨어지질 않아 미치고 팔짝 뛰겠네. 으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DSP는 연예기획사지요? 내가 연예기획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공연-행사 기획사의 능력을 키워가던가 아니면 그걸 외주로 맡기면 어떨까 싶어요. 아님, 김현중님은 개인-개별행사 할 때는 따로 사람을 구해서 쓰세요. 작고 싸고 좋은 공연 ..
커헉 이건 뭐... 왜인지 갑자기 부자가 되고 싶다. 내 평생 부자가 되고 싶은 날이 다 생기다니. 그것도 김현중 때문에 =ㅠ= 생각해보면 나는 한술 더 떴었지... 그래,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것 마음 껏 해라. 어쨌든 ss501 모두 몇달동안 참 열심히 달린 듯. 대단하심. 이제는 나도 좀 달려볼까 생각 중이다. 슬슬 시동 걸어도 될 때가 오지 않았나 싶기도. 이런 생각하면서도 몰려오는 알 수 없는 괴리감. 요즘은 땅 위에서 사는 게 아니라 쓰레기 위에서 사는 것 같다. 어디서 뭐가 터져 나올지 알 수가 없어. 그래도,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더. 달려볼까한다. 실패하면 이젠 진짜 버로우. 어쨌든 ss501, 긴장하세요~
괴리감 때때로 엄청난 괴리감을 느낀다. 더블의 예의 그 즐거운 모습을 보고 있을 때. '한국사회의 특징상' 술자리에서 누군가를 소개하는 건 흔한 일인데, 그게 싫을 수도 있었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엄친아'보다 엄친아를 바라보는 사람들, 엄친아를 정의하는 사람들. 저 욕망들. 시선들. 말들. 최규석의 작품이 마치 다른 세상인양 '다른 생각'을 하고 사시다니 대단해요~라고 말하는 것. 단행본 대한민국 원주민 말미에 붙어있는 인터뷰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그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던 사람이 인터뷰이와 인터뷰어가 되서 만났다. 재밌는 건, 대한민국 원주민 내용(?)에 태어난다면 자신과는 다른 세상에 살 자신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도 이제 그닥 내 나라라는 생각도 안 든다. 지져먹든 볶아먹든 맘대로..
이것저것 -꼰남에 나오는 모든 여자는 똥파리포를 안다고 한다. 근데 전직 대통령은 모른다고 한다. 촘 짱인 듯. -돌아온 일지매 딸년이 일지매 일지매 노래를 부르니 아부지가 보셨나 봄. 나래이션을 제일 재밌다고 하심. 그러니 책녀여. 당신의 조오크를 못알아듣는 초딩따위 무시하고 다시 돌아오오. 지금 분량은 충분치가 않아 ;ㅁ; -요즘 문학-이라기보다는 소설. 왜인지 문학이라는 이름을 못 붙이는 걸 보면 나도 꽤 예술 권위주의에 빠져있다. 꼴같잖게. 여튼 요즘 소설은 잘 읽혀서 좋다고 해야하나, 이 정도면 나도 등단할만하니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 그냥 멀끔하게 잘 쓰기만 한 글은 싫다. 그냥 취향이여. -일본어를 시작 하겠답시고 가나를 좀 읽어봤는데...이거만 알면 다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더니 뭔놈의 변수..
life on mars 내가 만약 뭐든 사업을 한다면, 그 사업체 이름을 life on mars로 하려는 마음이 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그냥 생각만인데 뭐. 오늘따라 땡기는 노래. 지구를 떠나고 싶냐. 아마도... 지식채널. 거대 우주선 시대. 내가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 이야기. 모두들 숨죽이며 본다. 이야기 자체의 구성력과 메세지가 강렬하고 연출 및 편집도 너무 좋다. 마지막에 좀 맥이 빠지는 경향도 있지만 지식채널 베스트 10 뽑으라면 상위권에 링크 될 거대 우주선 시대. 이 김진혁PD가 참 좋은데, 얼마전에 짱 무서운 글을 블로그에 써 놓으셨더군. 미디어법 혹은 공영방송법 통과 : '지식채널e people 카테고리에서 소년이명박편을 보게 되는 것' PD님 누굴 심장마비 걸려서 죽게 만들려고! 그러지 마..
삐뚤어진 잡담 이승환 착하게 살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콘서트 못 가서 시름시름 앓다가 정신차리니 이제는 심심하다. 그래도 휘성아...효리야...이적...ㅠㅠㅠㅠ 그래도 휘성은 언젠가 단콘을 갈 생각이니 덜 아쉬운데 효리는 효리는 효리이이이이이...orz 어쨌든 책 다 읽고, 들을 거 다 듣고, 볼거 다 봤더니 엄청 심심하다. 그래도 수목은 일지매, 토요일은 무도덕분에 괜찮은데 월화는 너무 심심해서 아주 죽을 맛이다. 하도 심심해서 일이라도 해볼까하는 망측한 생각이 다 들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본좌는 굳쎄게 한량 할 거임. 짱부러운 돈푼 꽤나 있는 백수건달 배선달과 차돌이지만, 그래도 돈 없어도 곧죽어도 한량고고. ...그러는 나와는 정반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더블에스오공일 아이도루님들. 몇개월동안 앞으로의 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