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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을 소개함미다 나 그렇게 까칠한 인간 아닌데(밍?), 어쩌다 보니 빠질하는 애들을 구박하고 있는 꼴이 되고 있기도 하고, 앨범은 아직도 안 왔고(촌구석 크리) 앨범 오면 또 신경질 낼 것 같아서--;;; 게다가 이 블로그는 명백히 더블 빠질을 위한 블로그였기도 하고, 정리병도 도졌고, 무엇보다 사무실에서 할 일이 없어서 쓴다. 1. 해피아이돌 먼저 영상 하나. 배경음이 더블 노래인 넌 나의 천국에 이어서 싱글앨범에 같이 들어있던 사랑해x5가 나오는데, 이게 내가 느낀 더블의 이미지이기에, 함 올려본다. (사실 나는 이런 종류의 영상은 집중이 안 되서 보고있질 못한다. 직캠도 거의 못 봄.) 평생 살아있는 생물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해본적은 아예 없고, 들어도 못 들은 척 하는 나로써는 저렇게 사랑해를 남발하고..
빛을 그린 사람들 BBC에서 만든 3부작 드라마. DVD로 나온 걸 봤다. 초기인상파의 주요 멤버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푼 것인데, 배경이나 화면 구성을 일부러 '인상'적이게 만든 게 재밌다. (근데 그 번역...잊지 않겠다. KBS미디어...) BBC는 워낙 '다큐 대신 드라마' 잘 만드니까, (모차르트 주변인을 인터뷰 하는 형식의 드라마도 킹왕짱 ㅠㅠ 이건 빠심때문에 더 좋아 ;ㅁ;) 영국 애들이 '프랑스삘' 내는 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시대가 달라서 그런 것도 있으니 난 그것도 소소한 재미가 된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이야기도 맘에 든다. 연출도 좋았고, 카메라도 좋고...흙, 간만에 본 수작. 내가 그림을 보면서 '아름답다'거나 '예쁘다'라고 느낀 건 인상파의 그림이 처음인 것 같다. 아무리 대작을 봐도 문화적 ..
SS501 쇼케이스+팬미팅+미니콘 후기...인가? 알았다. 왜 유난히 아이돌 빠들이 그렇게 나대는지. 만들어진 애들이라 그런거였다. 자기 음악을 자기가 만들고, 자기 공연을 자기가 기획하는 가수와는 달리 아이돌은 (대체로) 시키는대로만 하니까 오빠'만' 좋아하는 빠들은 당연히 오빠 더 빛나게 해달라고 기획하는 사람을 닥달하는 거였어*.* 아니, 이런 깨달음=_=? 흐음, 나는 기획사 SS501 구분없이 그냥 SS501을 생각하고 쓰는 거임. 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해달라고 했으므로. 어쨌든 기획면으로 치면 SS501은 꽤나 대인배. 데뷔가 햇수로 4년인데 정규앨범이 덜렁 1개 나왔다. 여튼 데뷔 4년차 1집앨범 아이돌그룹 SS501. 여하튼 활동은 계속 했는데 앨범은 하나...도대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겨... 싱글을 좀 내긴 했는데, 정규 1집앨범 ..
샤파샤파 밍키밍키 이민기 밍? 밍키 노래 못하는디? 이건 잘하네. 샘플링의 승리다...라기 보다는 역시 자기한테 잘 맞는 노래를 찾아야 하는겨. 곡도 괜춘하니 좋다. (무엇보다 내 취향이랑도 맞아주셔...) 밍키 요즘 뭐하나 했더니 이러고 있었구마. 근데 계속 음악 아니 노래(...) 할 생각인건가? 용주는 요즘 뭐하나. 용주야! 뭐해! 너도 악기 배우냐! 이용주, 이민기는 2005년즈음에 처음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됐던 모델 출신 신인 배우들. 드라마 빠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작품에 나와서 샤방샤방 상큼함을 마구 뽐내던 용주와 밍키. 눈여겨봤던 대부분의 배우들은 차근차근 자기 길을 걷고 있는데 용주 소식이 없어서 아쉽다. 2년 전 종합병원2 떡밥 돌아다닐 때부터 하악대며 용주와 같이 밀었었는데...잘할텐데...쩝. 그러고보니 종..
SS501 쇼케이스+팬미팅+미니콘 후기 - 1 1. 공연진행. 외적인 부분. 올림픽 공원으로 접어들면서 이거 뭔가 학교 축제만도 못하다라고 느껴진게, 포스터 하나 붙여져 있지 않은 길을 걸어 들어가면 다리를 지나서 체조경기장 펜싱경기장이 나란히 보이는데, 체조경기장에선 공연전 긴장감이 느껴지는 반면 펜싱경기장에서 느껴지는 저 우울함. 어디를 봐도 '시상식 따위 버로우시키고 우리끼리 진촤 재밌게 놀아봐여~'하는 분위기따위 먹고 죽을래도 없었다. SS501 관련 (비싸긴 하나 좆치 않은) 물품을 파는 매대가 있고, 티케팅 하는데는 아비규환이었다. 티켓확인-입장하는데 보통 콘서트는 2시간 이상을 잡지 않는데, 여기는 며칠전부터 12시부터 하니 일찍 오는게 혼잡을 막네 어쩌네 하는 헛소리를 해대서 뭔가 했더니 티켓팅부터 조낸 못하는 괴상한 진행. 나 혼자 ..
SS501 쇼케이스+팬미팅+미니콘 후기 장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시각 : 11월 15일 7시 30분 - 10시. 입장료 : 기본적으로는 무료이나 팬클럽에 가입하거나(2만원), 포토북(최저 3만 오천원)을 줘야 들어가는 공연. 본인은 공연비라고 생각하고 팬클럽에 가입했으나 지금은 그냥 공짜로 봤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간략감상. 아이돌공연(행사포함)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실제로는 커녕 사실 테레비로도 잘 안 본다. 그동안 아이돌 음악은 취향에 안 맞아서 안 들었다. 별달리 아이돌이 무대를 잘 못한다던가 노래를 잘 못한다던가 하는 개념 자체도 없었다. 음악취향이 안 맞으니 관심도 없고 관심이 없으니 보지도 않고 그러니 모르는 것이다. 아니, 사실 가요 자체를 들은지가 참 오래 됐었다. (지난 2년간은 클레식이랑 재즈만 들은 듯..
모차르트와 빈소년합창단. 질러버렸다. 빈소년 합창단의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콘서트.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있었던 곳에서의 공연. 이런 아이템은 오덕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 (요상하게 오덕삘 충만한 여자들은 소년합창단을 좋아해 ㄷㄷ ) 모차르트도 때때로 빈소년합창단을 지휘하고는 했었다. 그러니까 아마도 요런게 들어있다는 것. (빈소년 합창단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 요건 번스타인 지휘 버젼. 성가도 성인들임. 11월 13일 오후. 딥디 왔음. 나는 신났음. 꺅꺅꺅. 일단 공연만 봤는데 1시간 조금 넘어서 그건 좀 빈정상했음. 더하란 말이야=_= (뭘...) 그리고 즈질 컴퓨터 스피커 안습사태. 언제쯤 멋찐~ 스피커를 가질 수 있을까.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지식채널e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클라라 하스킬, 잘 아는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지식채널e를 좋아하고 연주도 좋은 것 같아서. (하긴 내가 잘 아는 피아니스트라고는 글렌굴드밖에 없지 --;;; ) 모차르트 소나타 K526 1악장 2악장 3악장 바이올린 아르투르 그뤼미오, 피아노는 클라라 하스킬. 피아노 음색이 청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