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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이 산다

별일 없이 산다 63

사회를 법으로만 다스리려고 하면 인간들이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공자가 말했쥐. 지나친 법치주의는 사회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선시대 때는 '소송을 좋아하는 자'에게 주는 벌도 있었다. (그때도 뻑하면 소송 걸고 했던 인간들이 있었음. 조선도 송사의 나라임. 문서와 법체계가 잘 되어 있어서리...) 이명박근혜는 송사에 환장을 한 것 같음. 인간들이 부끄러움을 몰라서 소송을 그렇게 걸어대는 건가.

하긴 좌우를 떠나서 뻑하면 법대로 혹은 법이 어떤 기준점이자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다. 법은 필요하고 사회적으로 지켜나가야 하는 건 맞지만 법은 완벽하거나 고유한 게 아닌 거 아니겠음?

여튼 이런 상황에서 삼척은 참 똘똘하게 행동하고 있는 듯. 거기에 맞지도 않는 법을 운운하며 삽질하는 주정부여...

 

요즘은 이유없이 피곤하다. 집안에서 굴러다니고 싶은데, 집안은 또 공기가 안 좋아요. 나가면 오토바이, 자동차 매연 장난 아니고, 게다가 비가 안 멈춤 ㄷㄷ 뭐지 여기 ㅋㅋㅋㅋ 결정적으로 내가 한 밥이 겁나 맛이 없다능! 장난 아니라능! 진짜 맛 없다능!
그리고 중국어는 하나도 안 느는데, 되려 수화가 늘고 있음 ㅋㅋㅋ 단어를 배우고 두어번 따라하면 신기하게 잘 기억이 난다. 몸으로 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함. 뭐어 그래봐야 단어 뿐이지만=ㅠ= 여튼 중국어의 사성은 늪이로다. 안 들려, 구분도 못해, 구분해서 말하지도 못한다.

 

별로 하는 게 없어서 할 말도 없네.

(라기 보다는 글을 하도 오래 안 썼더니 글쓰기를 못하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