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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잡담

최근 활동 정리. 일종의 내 맘속의 정리.
왜 하냐긍? 몰라...-_-


1. 김루이
해골되는 개소. 그래도 화장하고 다니는 것보다 나은 듯.
연기 연습 왕창하고 있다는 말을 할 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하긴 그럼 달리 무슨 말을 하겠나.
꽃남은 애초에도 기대없었고, 지금도 볼 생각 없다. 그 드라마 제작사 소수의 시청자한테 휘말려서 진상막춤 잘 추는 것도 알고 있고, 극본 쓰는 사람은 장편이 처음인데다 감독이 전기상. 하다못해 HD 때깔, 마봉춘이 제일 나아.
비쥬얼 때문에 당연히 성공하라고 예측하는 팬들은 웃기시네. 화면 이쁘고, 대형 스타 나온다고 드라마가 성공하더냐. 드라마는 극본 연출이 좋아야 하고, 간혹 연기가 너무 좋아서 어느정도 먹히는 경우도 있지만 꽃남에선 있을 수 없는 일. 드라마빠들 중에서 이거 보겠다고 기다리는 사람 한명을 못 봤음. 트렌디물 좋아하는 트렌디빠는 빼고.
그리고 자폐증이라긔요...전 대통령 손자라긔요... 그런 색히가 학교 안에서 왕처럼 군림하면서 왕따나 시키고 다녔다긔요. 아, 네. 알고보면 착하다긔요. 이 놈의 설정은 만화책때부터 더럽게 맘에 안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이지매'라는 단어를 알려준 숨은 공신이 바로 이 만화책이다. 파급력 하나는 끝내줬지. 허헛.


2. 301
역시 활동 시작하자마자 아프기 시작하는 301, 엇나가는 박자여...
어쨌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은 이십대 초반 총각들. 그래 원하는대로 일등 한번 먹으셈.
응, 근데 나는 다른 빠순이들처럼 총공 같은 거 절대 안껴. 안그래도 이미 돈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죄책감 쩌는데, 이건 보면 볼 수록 괴상한 짓;;;;  MKMF2006년 때 정민이가 영스트리트에서 말한 '요즘 권위있는 상이 어딨다고'에 확실하게 부합하는 말 아닌가. 도대체 그렇게 해서 일등 먹으면 어디에 써-라고 말은 하지만 알아, 쓸데 있다는 거. 그거이 세상이지.

그건 그렇고 '아이돌답지 않은...어쩌구 저쩌구 불라불라'는 얘네들만 하는 말이 아니라 모든 아이돌이 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동방빠의 간증) 아놔, 속았잖아. ㅋㅋㅋㅋ 난 그것도 모르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얘네들 활동방식이 이해 안 갔었는데, 이젠 다 오케. 영생이편에서 쓴 말도 다 취소. '잘 생기고 잘 빠졌으니까 무조건 오케. 이뻐 이뻐 우쭈쭈쭈쭈'   <-.......? 
근데 단체로(현중, 정민 포함) 살 너무 빠지는 거 아니냐. 구경하는 입장이지만 좀 무섭다.

규종이는 최근에 더 빠돌이 같다. 특히 더블 빠돌이. 원래도 누굴 만나든 상대방 칭찬 퍼레이드였지만 요즘 말을 많이 하니 더 눈에 띈다. 그래서 귀엽다긔. 게다가 요즘 애교 작렬인 모양인데.
영생이가 말도 많이 하고 귀염도 잔뜩 떨고. 요즘 영생이 개인 팬들은 햄을 잔뜩 볶고 있을 듯.
형준이는 뭐. 늘 귀엽죠. 좋아. 좋아. 컨셉때문인지 내가 좋아하는 특유의 표정을 자주 보여줘서 더 좋아, 맘에 들어.


3. 박대니.
그리스 공연을 내년에 가는 거라 할 말이 없음.
근데 요즘 전철 타고 다니는 거냐. 감기 걸렸냐. 하여간 재밌어.


4. 그냥 욕 먹어라.
인지도 있는 작품의 캐스팅 제의가 온 것을 거절하는 사람은 실제로 없으므로, 사람들이 가수 주제에 단계 안 밟고 주연부터 한다고 욕하는 건 형평성이 좀 없는 것 같다. 너라면 안하겠냐. 훗. 물론 나는 안해. 그러니 나는 까도 되지만(밍?), 난 이런 걸로 배우는 안까. 대신 연출을 까지. 연기 딸리는 배우를 영입한다는 거는 어느정도는 감독과 작가가 커버해줘야 하는 거거등. 자기가 커버 가능하니까 캐스팅하는 걸테고. 근데 그런 쪽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아닌지라(물론 개봉을 해봐야 할겠지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을테니 각오 단단히 해라. 어차피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두번째 작품(?!!)에서 잘하긴 힘들다. 이미 준비 완료 된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301과 빠순이들. 방송 나와서 라이브 할 때 마이크 탓, 음향탓, 아픈 탓, 연습 못한 탓 하지 말아라. 아무리 아이돌이라도 자기 노래 라이브 연습 못했다는 건 변명의 여지도 없고, 마이크나 음향은 누구는 좋은가. 아픈 건 어쩔 수 없지, 뭐. 홍명보님은 말씀하셨지. 그것도 실력이라고. <-무선 인간. ㄷㄷ
쿨한 것 좋아하잖아. 그냥 쿨하게 못 한다고 인정하면 맘이 편할텐데. 어차피 아이돌 까대는 것도 그냥 까기 쉬워서인 것 같고, 아무도 아이돌한테 음악성이나 가창력을 요구하는 것 같지 않아. 그러니 맘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기왕 착취당하는 거 맘이라도 편해야지.



덧.
그 해골을 해가지고 일본 팬 미팅하고, 연애 대상 나가고, 돈줄이 열렬히 원하니 유알맨 퍼포도 해주시겠다고. 그래도 앞에 두개는 일이니까 알겠는데, 뭐하러 연말쇼쇼쇼에 나와서 퍼포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이런 걸 뼛속까지 쪽쪽 빨리고 있다는 거긔요. 나는 어차피 그런 프로그램 자체를 안 보니 관심없긔요. 평소에 봤더라도 이런 경우는 보이콧이고요. 그래도 홍보는 되겠지. 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