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감독 came back.
이야기, 연출. 그동안 저렴한 녀석들만 눈과 귀를 베렸더니 단박에 입에 물리는 돌아온 일지매.
게다가 B급이라니! 그 B급 감수성이라니! 으하하하하하. 자세한 건 드라마 끝나면 뻑적지근 하게 쓸께염~
돌아와줘서 쌩유해요. 부디 빠들한테 휘말리지 말고, 고우영화백 작품도 망치지 말고~ 이대로만~
2. 박효신 승소판결 축하.
근데...소송 하나 더 있지-_-? 그것도 이겨주길 바람. 얘는 노래만 하게 냅둬라, 좀. 물론 회사측에서 보면 다루기 쉬운 가수는 아니다만...아악, 우리나라에 이만한 보컬 몇 없잖아~ 좀 맞춰 줘! 그 놈의 완벽주의, 돈 허벌나게 들게 만들긴 하지...만..
3. 경숙이 경숙이아버지.
아니, 왜 좋은 드라마를 겹쳐서 편성을 하고 그러나요. 번갈아가면서 내보내지.
근데 애들은 보는 것도 쳐다보는 것도 목소리 듣는 것도 싫어하고(특히 어른 따라하는 애들, 그리고 구조안에서 그 혜택을 보고 살고 또 그걸 휘두르며 그 주제에 피해자인 척 하는 애들=꼰남 병진들), 이제는 민폐캐릭터에 질려서 차암~ 재미는 있는데 개인적 취향으로 보기 깝깝한 것도 있다. 그러한 이유로 추천받아 보는데 케세라세라가 참 불편하구로. 이건 뭐 민폐캐릭터가 떼거지로 나와서 진상내를 풀풀 풍기네. 근데 역시 김윤철감독. 연출 잘하셔.
4. 드라마왕국도 돌아와.
올해 마봉춘 드라마 성공 많이 해서 겨울에 이윤정감독의 트리플 했으면 좋겠다. 베스트극장도 돌아왔으면 좋겠다. 니들 진짜 수예무 없애고 베극 없애고 그럴래? 많이 뒷북이긴 하다만. 내 깊은 맘으로 돌지매와 선덕여왕 대박치길 기원함둥. 그러니까 돌려죠.
그른데 선덕여왕 제작진 출연진 멋지더만...꼭 잘 되길! 아니 잘 되야만 한다. 하긴 그 스텝에 안 되면 그것도 능력이지.
5. 무도꼰남
만세! 만세! 만만세! 충자에 대한 나의 사랑과 열망이 드디어 꽃을 피우는 구나 ;ㅁ; 내가 충자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ㅁ; 알기나 하느뇨 ;ㅁ; 꺅꺅꺅. 봅슬레이 떡밥에 충자 떡밥까지~ 근데 아무리 봐도 마봉춘이 전진을 밀어주는 건 아닌데, 일주일 내내 전진을 볼 수가 있다. 마봉춘 예능PD들한테 사랑받고 있는 건가? 예능감이 뛰어난 타입은 아닌데 요상하네. 이러거나 저러거나 전진만의 예능 색깔을 잘 만들어주는 건 확실히 마봉춘 쪽인 듯.
6. 곱다.
정일우. 곱다. 고와. 저렇게 고울 수가. 뇌가 청정수역이라 아무것도 못 살 때부터 맘에 들었지만 너 임마, 드라마 정말 잘 골랐다ㅠ 극의 구성이 연기커버를 많이 해주니 연기논란도 크게 불거지지 않겠구나. 그래, 너라도 좀 쉽게 가자. 일련의 것들이 몽땅 다 지겨워 죽겠다.
그리고 카라. 더블은 좋겠다. 카라라 같은 연습실 쓰고, 노메이크업도 많이 봤을 거 아냐. 부러워. 카라야. 나도 밥 사줄 수 있는데... 내가 아직 너희들을 구분 못하고, 노래도 모르고, 목소리도 구분 못하고, 이름도 모르지만, 무엇보다 너네들이 나보다 돈 더 벌겠지만. 그래도 밥, 사줄 수 있는데...흙.
7. 무한의 주인 23권.
역시 그림 잘 그리셈. 오로지 그림 때문에 피떡내용을 보게 만드는 유일한 만화. 똑같이 그림 좋지만 베가본드는 손이 안가는데 말이지.
어쨌든 23권 액숑씬은 심지어 멋있다고까지 느꼈다. 이 작가 개그센스 아주 좋은데, 개그도 하나 부탁드린다긔...
8. 심혜진 나예리 동인지.
왜 일본책처럼 오른쪽->왼쪽페이지로 보게끔 뒤집에서 편집을 하는지 궁금. 그냥 순수하게, 그러나 진짜 진짜루 궁금함.
9. 백수의 운명.
돈이 없다. 백수주제에 미친듯이 쓰긴 썼다. 게다가 콘서트 갈려고 아껴둔 돈을 만화책 사는데 다 써버렸다. 그나마 니겔룽겐의 반지 DVD가 품절이라 얼마나 다행 ㄷㄷㄷ 안 그랬음 구멍난 카드에서 검은 궁물이 흘러 나올 뻔.
10. 사내연애는 좋지 않다.
이명박과 그 정부들을 헤어지게하는 사람에겐 사례하겠음.
케세라 진상내는 이것들 진상내에 비하면 향기임. 더러워서 같은 하늘 아래서 못 살겠다.
별일없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