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공연 ; 9월에 공연 쉬었더니 10월에 볼 게 4개나 된다. 원래 뮤지컬 그날들 보려고 했는데 까먹고 있다가 갑툭튀 한 박효신 콘서트 가고 이거 포기. 이래도 되는가. 오만석 보고 싶었건만. CD 나왔으니 그거 살 예정.
-10월 1일 연극 꽃의 비밀
장진 연극이라고 홍보해서 봤음. 재미있다. 그냥 와르르 웃기에 좋은 게 약간 이마 이치코식 해프닝 같다.
여자들 이야기지만 여성의 삶을 잘 그린 것 같진 않다. 그리고 이건 유머 때문이 아님. 그냥 가볍게 그려서 그렇슴.
그나저나, 엄마들 얻어 맞고 사는 건 어디나 비슷하구만유.
-10월 14일 이자람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
기대 중. 둑은 둑은.
-10월 16일 박효신 콘서트
박효신 건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가기로 결정. 가고 싶은데 가고 싶지 않은 이 마음.
그러다 뮤지컬 안 볼 생각이니 콘서트를 가야지 하며 질렀다. 음향이니 뭐니 생각하면 운동장 콘서트보다야 뮤지컬이지만... 작품도 그렇고 제작사도 그렇고 좀 거시기 하구만.
-10월 29일 국립극장 코뿔소
기대 중. 둑은둑은.
본문 ; 아, 된똥이 나와서 힘들다. 돌이야 돌. 기록해 놔야 할 정도로 돌맹이를 싸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