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가수다에 대한 제대로 된 평론이 안 나오는 건 당연하다. 굉장히 복합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고, 현상은 두배 세배로 더 복합적이니까. 우리나라엔 아직 문화 현상과 사회 현상을 함께 묶어서 평론할 만한 대중문화평론가가 없어ㅋㅋㅋㅋ 그들이 이렇게 저렇게 쥐어짜며 평가해봐도 당연히 단편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가끔 대중문화평론을 하는 글쟁이 하나 둘 떠오르긴 하지만, 그들도 아직 안하는 이유는 하나다. 아직 다 나가수가 다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지. 아직 뭐가 사실이고 뭐가 현상인지 구분하기가 힘든시기다. 그러니까 기사 한장 팔아먹으려고 되도 않는 평론 좀 고만하고 좀 기다려! 이거뜨리, 참을성이 없어=_=
2. 독고진 때문에 정신이 혼미하다. 거의 나상실과 쉘든 레베루야.
너무 좋아서 사지가 다 해체될 것 같은데, 독고진 버닝 포인트가 다른 사람이랑 조금 달라서 누구랑 같이 혼절을 할 수 없다.
1회에서 구애정한테 스카프 뺏어서 목에 리본 묶는 독고라든가, 2회에서 구애정 맞은 거 보고 놀라서 '어어' 할 때, 3회에서 '그럼 자고갈래? 나랑같이 누울까?'하면서 구애정한테 다가오면서 짓는 표정하고 자세가 너무 좋다. 5회에서 동백꽃 이야기 하면서 얼굴에 꽃받침해놓고 '크오오오' 할 때도, 6회에서 자기가 난동녀C양 만들어놓고 나가면서 입 모양으로 겨우 미안하다고 했을 때랑 초딩 애들한테 '뻥 아니야~' 할 때도 8회에서 너 불편하라고 병약한 진달래꽃 운운하며 있는대로 매달리면서 아픈 척하다가 넘어온다~ 넘어오나?하는 표정이었다가 다시 아픈척 할 때. 등등등. 주로 독고가 초딩짓 할 때 몸서리가 치게 좋다.
....
써놓고 보니 난 차승원의 표정 연기를 좋아하는 모냥이다.
흠, 안 그래도 진짜 연기 잘한다고 감탄하고 있는 중이다. 비슷한 표정이면서도 오버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개그칠 때 표정과 심각할 때 표정이 뭔지 확실히 알겠어 ㄷㄷ 연출을 잘해서도 있지만, 차승원 표정 연기 덕분에 지금 독고가 무슨 감정인지 알겠다고요. "우오오오~ 나 연기 잘하지"하고 힘주지 않으면서도 보는 사람이 굉장히 쉽게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개그와 시리어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멋을 유지하는 남자배우가 별로 없는데, 그중에서도 월등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지금 독고한테 완죤 빠져있어서 그런 것도 있쥐.
제작진 언니옵화들, 드라마 끝나고 잘 쉬고 난 다음에 딥디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배경음악에 관한 이야기 꼭 넣어주세요. 구애정 사진 잔뜩 넣어주세요. 구애정 아주 귀여워 죽겠네ㅠㅠ
이 드라마 끝나면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리뷰를 쓰겠다아아아아.
3. 책을 가져가는 게 문제다.
노트북과 하드에 이것저것 채우는 건 많이 했고, 이젠 책을 가져갈까 말까 고민 중.
그동안은 옷같은 거 거의 안 가져갔고 항상 추리닝만 입고 다녔는데 이번엔 한국에서도 잘 안 입던 예쁜이 옷들을 좀 가져가려고 한다. 그래서 짐짝이 많아 돌아버릴 지경인데... 그래도 심심할 때 책이랑 만화책은 한두권 가져가야겠지. 끄앙.
캐나다 갈 때는 노마디즘이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두 개 가져가서 번갈아 읽다가 토할 뻔 했다. 독고 볼 때 좋아서 토할 것 같은데, 이건 절대 좋아서 토할 것 같은 게 아니었음=_=
2. 독고진 때문에 정신이 혼미하다. 거의 나상실과 쉘든 레베루야.
너무 좋아서 사지가 다 해체될 것 같은데, 독고진 버닝 포인트가 다른 사람이랑 조금 달라서 누구랑 같이 혼절을 할 수 없다.
1회에서 구애정한테 스카프 뺏어서 목에 리본 묶는 독고라든가, 2회에서 구애정 맞은 거 보고 놀라서 '어어' 할 때, 3회에서 '그럼 자고갈래? 나랑같이 누울까?'하면서 구애정한테 다가오면서 짓는 표정하고 자세가 너무 좋다. 5회에서 동백꽃 이야기 하면서 얼굴에 꽃받침해놓고 '크오오오' 할 때도, 6회에서 자기가 난동녀C양 만들어놓고 나가면서 입 모양으로 겨우 미안하다고 했을 때랑 초딩 애들한테 '뻥 아니야~' 할 때도 8회에서 너 불편하라고 병약한 진달래꽃 운운하며 있는대로 매달리면서 아픈 척하다가 넘어온다~ 넘어오나?하는 표정이었다가 다시 아픈척 할 때. 등등등. 주로 독고가 초딩짓 할 때 몸서리가 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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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난 차승원의 표정 연기를 좋아하는 모냥이다.
흠, 안 그래도 진짜 연기 잘한다고 감탄하고 있는 중이다. 비슷한 표정이면서도 오버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개그칠 때 표정과 심각할 때 표정이 뭔지 확실히 알겠어 ㄷㄷ 연출을 잘해서도 있지만, 차승원 표정 연기 덕분에 지금 독고가 무슨 감정인지 알겠다고요. "우오오오~ 나 연기 잘하지"하고 힘주지 않으면서도 보는 사람이 굉장히 쉽게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개그와 시리어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멋을 유지하는 남자배우가 별로 없는데, 그중에서도 월등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지금 독고한테 완죤 빠져있어서 그런 것도 있쥐.
제작진 언니옵화들, 드라마 끝나고 잘 쉬고 난 다음에 딥디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배경음악에 관한 이야기 꼭 넣어주세요. 구애정 사진 잔뜩 넣어주세요. 구애정 아주 귀여워 죽겠네ㅠㅠ
이 드라마 끝나면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리뷰를 쓰겠다아아아아.
3. 책을 가져가는 게 문제다.
노트북과 하드에 이것저것 채우는 건 많이 했고, 이젠 책을 가져갈까 말까 고민 중.
그동안은 옷같은 거 거의 안 가져갔고 항상 추리닝만 입고 다녔는데 이번엔 한국에서도 잘 안 입던 예쁜이 옷들을 좀 가져가려고 한다. 그래서 짐짝이 많아 돌아버릴 지경인데... 그래도 심심할 때 책이랑 만화책은 한두권 가져가야겠지. 끄앙.
캐나다 갈 때는 노마디즘이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두 개 가져가서 번갈아 읽다가 토할 뻔 했다. 독고 볼 때 좋아서 토할 것 같은데, 이건 절대 좋아서 토할 것 같은 게 아니었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