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시각 : 11월 15일 7시 30분 - 10시.
입장료 : 기본적으로는 무료이나 팬클럽에 가입하거나(2만원), 포토북(최저 3만 오천원)을 줘야 들어가는 공연.
본인은 공연비라고 생각하고 팬클럽에 가입했으나 지금은 그냥 공짜로 봤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간략감상.
아이돌공연(행사포함)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실제로는 커녕 사실 테레비로도 잘 안 본다. 그동안 아이돌 음악은 취향에 안 맞아서 안 들었다.
별달리 아이돌이 무대를 잘 못한다던가 노래를 잘 못한다던가 하는 개념 자체도 없었다. 음악취향이 안 맞으니 관심도 없고 관심이 없으니 보지도 않고 그러니 모르는 것이다. 아니, 사실 가요 자체를 들은지가 참 오래 됐었다. (지난 2년간은 클레식이랑 재즈만 들은 듯-_-?)
어쩌다 김현중 얼굴에 빠졌고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결국 SS501빠가 되었는데...
'일단'은 가수고, 또 본인들이 '아이돌이라는 편견'은 갖지 말아달라고 하니,
원래 편견도 없지만 그냥 내가 아는대로 '일반 가수(라고 하지만 그냥 내가 좋아했던 가수)'를 보던 눈으로 똑같이 보려고 한다.
물론 이번 쇼케이스도 마찬가지. '아이돌 공연'이 아닌 그 동안 내가 봐왔던 공연을 보던 눈으로 똑같이 '감상'하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은 그냥 이쁘게만 보려고 한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얼굴빠'이니 이런쪽에 관심이 없었지만...이제 좀 생겼다.
(이번 공연은 나에게 '아이돌'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 공연을 보고 조금 (많이) 화가 났다. 한국 공연 문화에, 그리고 이 공연의 모든 스텝에게 죽빵을 날리고 싶기도 했다.
어쨌든 이건 결론이고, 왜 이렇게 느꼈는지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말해 주겠음. (특히 거기 스텝들은 이 꽉 물도록-_-)
일단 이삿짐싸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상은 다음에.
1. 공연기획, 진행.
2. 팬덤, 아이콘.
3. 노래, 안무.
4. 공연-앨범-아이돌 '기획' (정확히는 한국의 아이돌, 더 정확히는 SS501)
아...신기했던 거 하나있다.
멀리서봤는데도 SS501 얼굴이 다 구분이 간다. 꽤 먼거리에서 봤는데도 얼굴에 음영이 진게 보이더라고. 뭐냐, 저 뚜렸한 윤곽은...
어쨌든 신기했쪄여. 그런거 처음 봤쪄여.
시각 : 11월 15일 7시 30분 - 10시.
입장료 : 기본적으로는 무료이나 팬클럽에 가입하거나(2만원), 포토북(최저 3만 오천원)을 줘야 들어가는 공연.
본인은 공연비라고 생각하고 팬클럽에 가입했으나 지금은 그냥 공짜로 봤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간략감상.
아이돌공연(행사포함)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실제로는 커녕 사실 테레비로도 잘 안 본다. 그동안 아이돌 음악은 취향에 안 맞아서 안 들었다.
별달리 아이돌이 무대를 잘 못한다던가 노래를 잘 못한다던가 하는 개념 자체도 없었다. 음악취향이 안 맞으니 관심도 없고 관심이 없으니 보지도 않고 그러니 모르는 것이다. 아니, 사실 가요 자체를 들은지가 참 오래 됐었다. (지난 2년간은 클레식이랑 재즈만 들은 듯-_-?)
어쩌다 김현중 얼굴에 빠졌고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결국 SS501빠가 되었는데...
'일단'은 가수고, 또 본인들이 '아이돌이라는 편견'은 갖지 말아달라고 하니,
원래 편견도 없지만 그냥 내가 아는대로 '일반 가수(라고 하지만 그냥 내가 좋아했던 가수)'를 보던 눈으로 똑같이 보려고 한다.
물론 이번 쇼케이스도 마찬가지. '아이돌 공연'이 아닌 그 동안 내가 봐왔던 공연을 보던 눈으로 똑같이 '감상'하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은 그냥 이쁘게만 보려고 한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얼굴빠'이니 이런쪽에 관심이 없었지만...이제 좀 생겼다.
(이번 공연은 나에게 '아이돌'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 공연을 보고 조금 (많이) 화가 났다. 한국 공연 문화에, 그리고 이 공연의 모든 스텝에게 죽빵을 날리고 싶기도 했다.
어쨌든 이건 결론이고, 왜 이렇게 느꼈는지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말해 주겠음. (특히 거기 스텝들은 이 꽉 물도록-_-)
일단 이삿짐싸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상은 다음에.
1. 공연기획, 진행.
2. 팬덤, 아이콘.
3. 노래, 안무.
4. 공연-앨범-아이돌 '기획' (정확히는 한국의 아이돌, 더 정확히는 SS501)
아...신기했던 거 하나있다.
멀리서봤는데도 SS501 얼굴이 다 구분이 간다. 꽤 먼거리에서 봤는데도 얼굴에 음영이 진게 보이더라고. 뭐냐, 저 뚜렸한 윤곽은...
어쨌든 신기했쪄여. 그런거 처음 봤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