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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이 산다

별일 없이 산다 59

대만 타이페이 세신대 기숙사임.

하도 업데이트를 안해서 비번까지 까먹을 지경. 여행기를 쓴다는 건 우찌된 것이냐, 이 인간아.

 

오늘은 왠지 트림 소리를 겁나 많이 들어서=_= 듣다보니 웃겨서 적으러 왔다.

서예 하는 데서도 왠 중년 아저씨가 트림을 계속 해대더니 기숙사에서는 룸메들이 번갈아가면서 트림 중.

 

대만에 와서도 계속 서예를 하고 있음. 피아노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나도 근성있는 여자인 듯. 운동은 그냥 학교 체육관에서 해야지...하면서 안하고 있고, 중국어는 사성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포기 상태. 그리고 정작 전공 공부는 시작도 안했음.

 

이러거나 저러거나 놀고 자빠져있는 건 바뀌지 않음.

돈 까먹으면서 노는 날도 이제 넉달 밖에 안 남았으니 알차게 놀아줘야 하는데, 특별히 할게 없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