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일없이 산다

일상

여전히 두시간씩 산책 중.

서예도 꼬박꼬박 하고 있다. 늘진 않네.

안경을 밟아서 부셨다. 헐.

매일매일 글쓰기...는 못하고 자주 쓰지도 못하고 있지만 하여간 쓰고는 있음.

오늘은 오이무침과 파무침을 했다. 토마토소스도 만들고 야채 우린 국물도 만들어놨음. 이러다 살림꾼 되겠음. 좋아 >.<

드디에 테레비를 보기 시작. 이번 달엔 많이 볼 생각이다.

몇몇 사람하고 말 하기가 싫다. (채팅이지만... 채팅도 하기 싫다.)

그만 만나자고 했다가 다시 만나자고 하는 건 연인들이나 하는 뻘짓 아니던가.

여기 더 있는다 vs 영국에 간다 vs 멕시코에 간다 vs 한국에 간다. 우짜냐고.

 

혼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다보니 아무래도 옛날 생각을 많이 한다.

짧게는 얼마전에 아작난 관계를 곱씹으면서 왜 그렇게 됐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 그런 거. 옛날에 삽질한 짓, 틀린 말을 맞는 말인 줄 알고 잘났다고 떠들고, 별것도 아닌 일에 혼자 흥분해서 꼴값하기도 했고, 여행 갔던 때라든가 쪽팔렸던 때라든가 싫었던 때도. 그럴 때마다 '흐흐흐'하고 웃게 됨. 정말 낮 부끄럽게 살았다 싶어서 실소가 나오는 건데... 계속 이렇게 살 것 같아서 더 웃긴다. 좋았던 때가 회상 안되는 건 나는 지금 상태가 제일 좋아서=ㅠ=

 

이건 나름 정보.

견과류를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데 이것 저것 다 먹어본 결과 미국에서 수입해 온 트레이드 조가 제일 맛있다. 가격도 싼 편이고 (알디 상품) 맛도 있다. 네토와 레알에서 파는 땅콩은 정말 맛없음. 저어엉말 맛없음. 카이져 땅콩은 괜춘. 네토에서 파는 비타 어쩌구 상품은 구성은 마음에 드는데 가끔 상태 안 좋은 게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