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만들었다.
항공권도 예매했고. (편도로)
이번주 중에 보험도 들거고, 비자도 취득할 거다.
짐도 뭐를 가져갈지 대충 정했고, 노트북도 골랐다.
가서 뭘하고 지낼지도 정했다.
같이 갈 친구는 한 명으로 확정됐고,
가서 뭘해서 먹고 살지까지 생각하고 있다.
하다못해 인생까지 정리하고 있다.
대략 1년 반에서 3년 정도 걸릴 것 같다.
갈때만 비행기를 타고 이후엔 가능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이동 할 생각이다. 비행기나 차보다는 기차나 배를 사용할 생각이다.
주요 국가는 오스트리아 3개월, 독일(베를린) 1년, 영국(런던) 6개월, 체코(프라하) 3개월, 독일-오스트리아 3개월. 이게 끝나면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낑낑대고 가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까지와서 배를 타고 동해로 입국.
물론 더 일찍 올 수도 더 늦게 올 수도 있다.
어차피 계획은 계획일 뿐.
으허, 피곤하다.
별일없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