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안 벌고 안 쓰는게 제일 쉬운데=_=
왜 어렵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무소유가 제일 쉬웠어요로 자기계발서 쓸까?' 했더니 친구가 '그런 자기계발서는 성공한 사람만 보잖아'그러던데.
무소유로 어떻게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지. 무소유를 실천하고 살면 원래는 유명할 수가 없잖아.
근데 책 쓸것도 없다. 그냥 안 벌고 안 쓰면 된다.
제일 쉬워... 진짜 쉽다고... 이 간단한 게 왜 안 될까.
경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그 안에서 일등으로 뛰는 게 아니라, 뛰고 있는 길에서 한발 옆으로 걸어 나오기만 하면 된다.
아예 안 뛰어도 된다는 거다.
큰설사, 작은설사, 구토.
부시맨 마을의 이름이라고 한다. 큰설사 작은설사는 옆에 흐르는 물이 안 좋아 그 동네에 살면 설사를 많이해서 그렇단다. 으악,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C 스페셜 中. 물론 그들 문명의 모습을 재밌게 볼 수는 없겠지만.
같이 보던 어머니께서 미어캣이 '무섭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무섭다와 싫다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평생 만날 일도 없거나 전혀 자신에게 해가 안되는 작은 동물(곤충)을 보고 무섭다고 하는 건 좀 정신나간 언행이라고 생각해.
지금 인간들이 먹는 동물과 식물을 생각해 보라. 이젠 도축이 아니라 도살일 뿐이고. 그나마 (배가 터지게) 먹기 위해 키우는 동물의 일생을 생각하면 야만의 극치를 달려가는 건 인간이라고. 인간이 백배는 더 무섭다.
...그건 그렇고 사냥하는 암사자에게 왜 남자 목소리를 덮었을까.
수유너머 위클리에서 만화 관련 특집을 했다. 본 결과, 저 사람들은 만화를 잘 읽지도 않고 만만하게 보는 게 분명한 것 같네여. 물론 본인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ㅠ= 15년동안 만화를 보며 산 사람에게는 그렇게 보인다. 몇몇 부분은 해석에도 문제가 있고...
아...만화책...뭐 새로운 거(재밌는 거) 없나. 만화가 고프다.
나는 어느 것에 빠지든 이런 증상을 자주 보이는데, 한번 무언가 눈에 띄이면 악착같이 파고들어서 다 뒤져 보는 시간이 워낙 짧다. 그리고 어느정도 파악(섭렵)을 한 뒤에는 실제 시간과 같이 가니 아무래도 작품이 적게 나와 떡밥이 적네 어쩌네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별 생각없이 디씨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3개월 동안 하루에 열두시간씩 디씨만 했다. 처음 일주일은 20시간도 했다. 잠도 안 잤고.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댓글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거의 모든 갤러리를 다 쑤시고 다니며 진짜 많은 게시물을 읽었다. 어떤 사람이 '그 집요함으로 세계정복이라도 할 것이지 덕후질에 쓰냐'라고 했던 기억. 난 집요한 게 아니라 궁금한 것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다 천천히 가는 것 같긴 하다. 역사 공부나 클레식이나 언어나 한번에 파고 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남보기엔 너무 파고드는 모양인가벼. 정확히는 '돈 벌이도 안 되는 것'에 너무 파고드는 거겠지만.
아...내일 스터디를 위해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아니면 잠이라도 자야하는데 신간 만화책 뒤져보고 있는 아름다운 밤이네여=_=
항상 이상하게 여기던 것 또 한가지. 블로그나 인터넷 서점에서 감상문 쓰면서 스스로를 '필자'라고 하는 애들은 도대체 뭐냐. 책 좀 읽는다고 자부는 하는데 글 쓸 때 단어선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영 모르겠거나(용례 정도는 파악해주세요=_= 눼?), 좀 있어보이고 싶거나 아니면 진짜 순수하게 자기 일기장에도 필자라고 쓰는 애들이거나. 셋 중 하나겠지? 뭐지? 뭐야?
왜 어렵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무소유가 제일 쉬웠어요로 자기계발서 쓸까?' 했더니 친구가 '그런 자기계발서는 성공한 사람만 보잖아'그러던데.
무소유로 어떻게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지. 무소유를 실천하고 살면 원래는 유명할 수가 없잖아.
근데 책 쓸것도 없다. 그냥 안 벌고 안 쓰면 된다.
제일 쉬워... 진짜 쉽다고... 이 간단한 게 왜 안 될까.
경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그 안에서 일등으로 뛰는 게 아니라, 뛰고 있는 길에서 한발 옆으로 걸어 나오기만 하면 된다.
아예 안 뛰어도 된다는 거다.
큰설사, 작은설사, 구토.
부시맨 마을의 이름이라고 한다. 큰설사 작은설사는 옆에 흐르는 물이 안 좋아 그 동네에 살면 설사를 많이해서 그렇단다. 으악,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C 스페셜 中. 물론 그들 문명의 모습을 재밌게 볼 수는 없겠지만.
같이 보던 어머니께서 미어캣이 '무섭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무섭다와 싫다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평생 만날 일도 없거나 전혀 자신에게 해가 안되는 작은 동물(곤충)을 보고 무섭다고 하는 건 좀 정신나간 언행이라고 생각해.
지금 인간들이 먹는 동물과 식물을 생각해 보라. 이젠 도축이 아니라 도살일 뿐이고. 그나마 (배가 터지게) 먹기 위해 키우는 동물의 일생을 생각하면 야만의 극치를 달려가는 건 인간이라고. 인간이 백배는 더 무섭다.
...그건 그렇고 사냥하는 암사자에게 왜 남자 목소리를 덮었을까.
수유너머 위클리에서 만화 관련 특집을 했다. 본 결과, 저 사람들은 만화를 잘 읽지도 않고 만만하게 보는 게 분명한 것 같네여. 물론 본인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ㅠ= 15년동안 만화를 보며 산 사람에게는 그렇게 보인다. 몇몇 부분은 해석에도 문제가 있고...
아...만화책...뭐 새로운 거(재밌는 거) 없나. 만화가 고프다.
나는 어느 것에 빠지든 이런 증상을 자주 보이는데, 한번 무언가 눈에 띄이면 악착같이 파고들어서 다 뒤져 보는 시간이 워낙 짧다. 그리고 어느정도 파악(섭렵)을 한 뒤에는 실제 시간과 같이 가니 아무래도 작품이 적게 나와 떡밥이 적네 어쩌네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별 생각없이 디씨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3개월 동안 하루에 열두시간씩 디씨만 했다. 처음 일주일은 20시간도 했다. 잠도 안 잤고.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댓글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거의 모든 갤러리를 다 쑤시고 다니며 진짜 많은 게시물을 읽었다. 어떤 사람이 '그 집요함으로 세계정복이라도 할 것이지 덕후질에 쓰냐'라고 했던 기억. 난 집요한 게 아니라 궁금한 것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다 천천히 가는 것 같긴 하다. 역사 공부나 클레식이나 언어나 한번에 파고 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남보기엔 너무 파고드는 모양인가벼. 정확히는 '돈 벌이도 안 되는 것'에 너무 파고드는 거겠지만.
아...내일 스터디를 위해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아니면 잠이라도 자야하는데 신간 만화책 뒤져보고 있는 아름다운 밤이네여=_=
항상 이상하게 여기던 것 또 한가지. 블로그나 인터넷 서점에서 감상문 쓰면서 스스로를 '필자'라고 하는 애들은 도대체 뭐냐. 책 좀 읽는다고 자부는 하는데 글 쓸 때 단어선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영 모르겠거나(용례 정도는 파악해주세요=_= 눼?), 좀 있어보이고 싶거나 아니면 진짜 순수하게 자기 일기장에도 필자라고 쓰는 애들이거나. 셋 중 하나겠지? 뭐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