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또 잠이 안 오는 구나. 요즘 잠을 못자서 두통에 내 머리는 깨져부러.
1. 명량히어로
이걸 제대로 본 게 처음인 것 같다. 뭐 별 생각없이, 무한도전 보고 내장이 다 쏟아져 나올 듯이 웃고 나니 왜인지 코메디프로그램이 땡겨서 봤다. 겸사겸사 규종이랑 형준이도 나오기도 하고. 근데 옴마, (본인들도 일부 인정했듯이) 한류타고 일본 간 아이돌 데려다 놓고 말하는 한류 문제점과 아이돌의 미래라니요. 뭘로 채웠던 일단 타이틀은 꽤나 민감하구만요. 중간중간 웃기려고 하는 말인지 뭔지 헛발질도 있고, 무엇보다 결국 어떻게 우리 문화를 팔아먹는가에 대한 이야기라 '아하하핫' 저는 그냥 웃지요. 어쨌든 윤손하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강하게 단련을 해서 인지 여유있고 센스도 있고 그러네요. 그리고 윤손하는 한류바람 덕을 본 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힘들게 자리 잡으면서 이것저것 생각한 게 많은 모양인데, 더블은 전반적으로 멍했네염. 그래도 나름 토론 프로그램인데 멍하면 우짜나요. 퀄리티보다 살아남기에 급급한 현실을 말해주는 것도 좋았을텐데, 하긴 자칫하면 자기 얼굴에 침뱉기.
아이돌이 먹고 사는 문제라.
이 부분은 김구라가 잘 잡은 듯. 기획사에서 더이상 아이돌로 뽑아먹을 게 없어서 버리면 아이돌 수명 끝이라는 거 아냐. 허얼...
이건 내가 빠질하고 나서 주변의 아이돌빠질을 안하는 사람들이 종종 나한테 물어오는 거기도 하다. (더블 미래를 왜 나에게...?)
글쎄...가수(노래) 외적으로는 현중이는 친구랑 하는 닭집하면서 그리고 가끔 연기도 하면 될테고(내 주변에도 얼굴이 아까우니 연기하라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규종이는 책 좀 읽고 음악 교양 좀 쌓아서 라디오하면서 그의 빠심을 마음껏 펼쳐도 좋을 것 같다. 애 성정같은 게 라디오하면 괜춘할 것 같아서. (이른마 메이져 감수성) 형준이는 다른 건 모르겠고, 모델 뛰어라. 진짜 괜춘하더만. 왜 난 형준이 얼굴 스타일이 패션쇼에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을까...는 무슨. 얼굴이 너무 화려해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 쪽도 괜찮을 듯. 근데 형준이가 가수 말고 좋아하는 게 뭐가 있더라? 게임-_-? 영생이도 다른 거에 워낙 관심이 없으니 노래 연습이나 죽도록해서 가수 계속해야 할 것 같고. 그대신 정말 죽도록 연습을 하던가 아니면 끝내주는 곡 만드는 실력을 키우던가. 정민이는 남극이든 사막이든 어디를 가도 알아서 잘 먹고 잘 살 녀석이니 생각 할 필요도 없는 듯--;;;
근데 솔직히...20대 초반에 그렇게 미래에 대해서 달달 떨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이런 현상이 좀 불쌍하기도 하고. 불쌍한 한쿡의 20대들이여. 말아먹든 어쩌든 하고 싶은 거 다해 봐. 만날 돈돈 하지만 돈에 환장해서 목 메는 스타일들도 아닌 것 같고 만날 최고 되겠다고 하는데, 자기가 되고 싶은 최고가 되어야지 남이 생각하는 최고 되어봐야 하나 소용없다. 그리고 다들 나보다, 엔간한 사람보다 훨씬 잘 하고 있잖아. 네에, 멋있쪄여.
아, 영생이 왜 안 나오냐고 하니 당황한 아이도루님은 벅벅대며 휴가라...피곤하다...는군요. 그냥 대놓고 얘기해. 영생이 형은 버라 잘 안 한다고. 쩔쩔 매지마. ㅋㅋㅋ 앞에서도 '아이돌스타일'을 버리라고도 했고, 까짓 거 솔직히 말하면 어떠냐.
2. 무한도전.
보다가 기절할 뻔 했다. 내 두통에 일조한 무한도전. 너무 웃었더니 배도 아프고 머리가 다 아프다.
아, 그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표정들. 아무리 생각해도, 몇 번씩 다시 봐도 웃기다네.
상어 옷 입은 걸 보고 있으면... 어떻게 안 웃어ㅠㅠ
3, 뮤지컬 라됴스타. 이소라 소극장공연 외.
정신 차리니 예매 끝? 아아? 이게 무슨 일인가요. 통장에 돈이 없는데 긁어버리면 어쩌나요. 그래도 나는 가야겠어요. 이소라 라이브를 인제야라도 직접 들어야겠어요. 내일(오늘)은 김원준 얼굴도 볼 거에욘. 다음날 이사가는데 전날밤에 혼자 공연 관람. 나는 제 정신인가요. 그래도 내 안구에 기름칠을. 근데 이 형님은 왜 안 늙나요. 징그럽게. 하긴 그런 걸로 치면 데이빗 보위가 좀 무서운 듯. 환갑 넘은 노인네가 정말 잘 생기고 관능적이고 하여간 무시무시 한 게 좀 징그럽다.
아놔, 여성영화제 개막식 약속해놨는데 겹치는 스케쥴 뭥미...했는데 안 겹치네=_= 바보인가 이 여자. 어쨌든 여성영화제 개막식. 경제난으로 작년보다 규모가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디는 안 그렇겠냐만은.
안녕 김루이는 가고 싶다. 다른 게 아니라 기획이랑 현장 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어서. 근데 뭐, 미니콘때랑 비슷하겠지=_=
게다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는 약속이 생겨버렸고, 당연히 노쇠한 본좌는 밤 9시에 시작하는 행사를 위해 오후 2시까지 가 있을 (정신 나간) 체력은 절대 없고. 그 시간에 학교나 가서 학적정리나 해야지. 분노의 자퇴 크리. 캬캬캬캬캬캬캬캬=_=;;; 선생님이 나를 잡아 드시려고 하겠지.
4. 김연아.
참 똑똑한 것 같다. 재능과 노력을 충실하게 받혀주는 아무에게도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 자신감.
연아는 라인이 너무 이쁘다. 잘 빠졌다, 팔다리가 길다 어쩌다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스핀 할 때도 그렇고 비엘만 할 때도 그렇고 자세와 그 라인이 정말 굉장히 무지하게 예쁘다. 게다가 여왕님 포스...멋있쪄ㅠ 김연아씨. 오늘 연기 잘 봤어요~
5. 도자기 작가 호연.
몸이 안 좋다고 한다. http://deulmol.egloos.com/4845464 쾌차하시길.
1. 명량히어로
이걸 제대로 본 게 처음인 것 같다. 뭐 별 생각없이, 무한도전 보고 내장이 다 쏟아져 나올 듯이 웃고 나니 왜인지 코메디프로그램이 땡겨서 봤다. 겸사겸사 규종이랑 형준이도 나오기도 하고. 근데 옴마, (본인들도 일부 인정했듯이) 한류타고 일본 간 아이돌 데려다 놓고 말하는 한류 문제점과 아이돌의 미래라니요. 뭘로 채웠던 일단 타이틀은 꽤나 민감하구만요. 중간중간 웃기려고 하는 말인지 뭔지 헛발질도 있고, 무엇보다 결국 어떻게 우리 문화를 팔아먹는가에 대한 이야기라 '아하하핫' 저는 그냥 웃지요. 어쨌든 윤손하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강하게 단련을 해서 인지 여유있고 센스도 있고 그러네요. 그리고 윤손하는 한류바람 덕을 본 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힘들게 자리 잡으면서 이것저것 생각한 게 많은 모양인데, 더블은 전반적으로 멍했네염. 그래도 나름 토론 프로그램인데 멍하면 우짜나요. 퀄리티보다 살아남기에 급급한 현실을 말해주는 것도 좋았을텐데, 하긴 자칫하면 자기 얼굴에 침뱉기.
아이돌이 먹고 사는 문제라.
이 부분은 김구라가 잘 잡은 듯. 기획사에서 더이상 아이돌로 뽑아먹을 게 없어서 버리면 아이돌 수명 끝이라는 거 아냐. 허얼...
이건 내가 빠질하고 나서 주변의 아이돌빠질을 안하는 사람들이 종종 나한테 물어오는 거기도 하다. (더블 미래를 왜 나에게...?)
글쎄...가수(노래) 외적으로는 현중이는 친구랑 하는 닭집하면서 그리고 가끔 연기도 하면 될테고(내 주변에도 얼굴이 아까우니 연기하라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규종이는 책 좀 읽고 음악 교양 좀 쌓아서 라디오하면서 그의 빠심을 마음껏 펼쳐도 좋을 것 같다. 애 성정같은 게 라디오하면 괜춘할 것 같아서. (이른마 메이져 감수성) 형준이는 다른 건 모르겠고, 모델 뛰어라. 진짜 괜춘하더만. 왜 난 형준이 얼굴 스타일이 패션쇼에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을까...는 무슨. 얼굴이 너무 화려해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 쪽도 괜찮을 듯. 근데 형준이가 가수 말고 좋아하는 게 뭐가 있더라? 게임-_-? 영생이도 다른 거에 워낙 관심이 없으니 노래 연습이나 죽도록해서 가수 계속해야 할 것 같고. 그대신 정말 죽도록 연습을 하던가 아니면 끝내주는 곡 만드는 실력을 키우던가. 정민이는 남극이든 사막이든 어디를 가도 알아서 잘 먹고 잘 살 녀석이니 생각 할 필요도 없는 듯--;;;
근데 솔직히...20대 초반에 그렇게 미래에 대해서 달달 떨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이런 현상이 좀 불쌍하기도 하고. 불쌍한 한쿡의 20대들이여. 말아먹든 어쩌든 하고 싶은 거 다해 봐. 만날 돈돈 하지만 돈에 환장해서 목 메는 스타일들도 아닌 것 같고 만날 최고 되겠다고 하는데, 자기가 되고 싶은 최고가 되어야지 남이 생각하는 최고 되어봐야 하나 소용없다. 그리고 다들 나보다, 엔간한 사람보다 훨씬 잘 하고 있잖아. 네에, 멋있쪄여.
아, 영생이 왜 안 나오냐고 하니 당황한 아이도루님은 벅벅대며 휴가라...피곤하다...는군요. 그냥 대놓고 얘기해. 영생이 형은 버라 잘 안 한다고. 쩔쩔 매지마. ㅋㅋㅋ 앞에서도 '아이돌스타일'을 버리라고도 했고, 까짓 거 솔직히 말하면 어떠냐.
2. 무한도전.
보다가 기절할 뻔 했다. 내 두통에 일조한 무한도전. 너무 웃었더니 배도 아프고 머리가 다 아프다.
아, 그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표정들. 아무리 생각해도, 몇 번씩 다시 봐도 웃기다네.
상어 옷 입은 걸 보고 있으면... 어떻게 안 웃어ㅠㅠ
3, 뮤지컬 라됴스타. 이소라 소극장공연 외.
정신 차리니 예매 끝? 아아? 이게 무슨 일인가요. 통장에 돈이 없는데 긁어버리면 어쩌나요. 그래도 나는 가야겠어요. 이소라 라이브를 인제야라도 직접 들어야겠어요. 내일(오늘)은 김원준 얼굴도 볼 거에욘. 다음날 이사가는데 전날밤에 혼자 공연 관람. 나는 제 정신인가요. 그래도 내 안구에 기름칠을. 근데 이 형님은 왜 안 늙나요. 징그럽게. 하긴 그런 걸로 치면 데이빗 보위가 좀 무서운 듯. 환갑 넘은 노인네가 정말 잘 생기고 관능적이고 하여간 무시무시 한 게 좀 징그럽다.
아놔, 여성영화제 개막식 약속해놨는데 겹치는 스케쥴 뭥미...했는데 안 겹치네=_= 바보인가 이 여자. 어쨌든 여성영화제 개막식. 경제난으로 작년보다 규모가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디는 안 그렇겠냐만은.
안녕 김루이는 가고 싶다. 다른 게 아니라 기획이랑 현장 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어서. 근데 뭐, 미니콘때랑 비슷하겠지=_=
게다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는 약속이 생겨버렸고, 당연히 노쇠한 본좌는 밤 9시에 시작하는 행사를 위해 오후 2시까지 가 있을 (정신 나간) 체력은 절대 없고. 그 시간에 학교나 가서 학적정리나 해야지. 분노의 자퇴 크리. 캬캬캬캬캬캬캬캬=_=;;; 선생님이 나를 잡아 드시려고 하겠지.
4. 김연아.
참 똑똑한 것 같다. 재능과 노력을 충실하게 받혀주는 아무에게도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 자신감.
연아는 라인이 너무 이쁘다. 잘 빠졌다, 팔다리가 길다 어쩌다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스핀 할 때도 그렇고 비엘만 할 때도 그렇고 자세와 그 라인이 정말 굉장히 무지하게 예쁘다. 게다가 여왕님 포스...멋있쪄ㅠ 김연아씨. 오늘 연기 잘 봤어요~
5. 도자기 작가 호연.
몸이 안 좋다고 한다. http://deulmol.egloos.com/4845464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