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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지하다

블랙위도우

 

블랙위도우 솔로 영화 트레일러. 트레일러만 봤는데도 액션이 기대되네영. 바로 얼마전에 할리퀸을 봐서 더더욱. 갠적으론 슈퍼볼 때 나온 디즈니플러스의 마블시리즈 트레일러가 더 잘 빠지긴 한듯. (완다비젼, 완다비젼, 완다비젼!!)

 

마블은 액션팀이 따로 있다. 그래서 감독이 이전에 액션 영화를 찍지 않았더라도 액션씬이 그럭저럭 잘 나오게 된다. 감독이 전체적인 분위기나 개성을 부여하면 거기에 맞춰서 액션팀이 액션을 만들어오고 심지어는 아예 찍어온다. (어벤져스 2의 한국 촬영에는 감독이 아예 오지 않았다. 그래도 되는 이유가 있었던 거시다.)

 

시빌워나 엔드게임에서 나타샤에겐 가족이 없는(혹은 모르는) 걸로 나왔는데, 그건 친부모형제자매를 말한 것이라는 건 알겠다. 근데 트레일러만 보면 어벤져스같은 (본인이 선택한) 가족이 또 있었던 거 아닌가. 뭐 사소한 설정은 넘어갑져.

 

본 시리즈 같은 에스피오나지 영화로 만드나 싶었는데 어떨지? 여자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거 좋아하는 저는 뭐가 어쨌든 기대하고 있슈미다.

 

 

흥은 팔콘&윈터솔져가 돋구고 로키는 마무리를 하는데 완다비젼 들러리 같은 느낌. 우리 완다가 개또라이짓을 할 게 정말 기대가 됩니다요. 근데 이게 어느 천년에 다 나오냐고...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