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균관 스캔들.
결국 나는 이걸 다 보는군. 딱히 집중하지도 딱히 재밌다고 느끼지도 않으면서 다 보네?
어쨌든, 무엇보다 더 재미있는 게 빠순이들 설레발이라고... 성스 경우엔 드라마보고 배우빠 되신 분들이 아주 난리시다.
당장 주변에서 미쳐서 보는 애만 봐도 '저 이쁜 애들 놔두고 드라마 개판으로 만든다'라며 작가 욕 작렬.
게다가 저작권을 사지도 않은 성균관 다음 시리즈를 드라마에 차용한 것에 대해 욕 먹자 작가분이 '난 책 안 읽었음' 드립.
나는 '야, 제발 좀.'
성스보면서 작가 욕 뒤지게 하면서, 탐도는 그렇지 않았어? 탐도도 방영 중일 땐 욕 뒤지게 먹었다. 탐도도 진도 빠른 편 아니었고, 특히 중반 지나면서는(서울로 올라오면서 부터는) 아예 욕의 무덤이었다고 내가 똑똑히 기억을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이냐아아아아.
물론 탐도의 경우엔 편성도 욕을 디지게 먹었지만.
내가 보기에 성스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비교적 굴곡없이 가고 있다. 특별히 못난 회도 없고 특별히 잘 난 회도 없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못나게 하는 것도 없다. 여림이니 걸오니 저런 캐릭터를 놓고 왜 다른 캐릭터 못살리냐고 하지만, 밖에선 보기엔 남녀 주인공만 죽도록 밀고 나머지 캐릭터는 듣보로 만드는 대부분의 (존나 못 만든) 로코물보다 훨 낫다. 나는 꼴보기 싫지만 장의 캐릭터도 적절히 잘 나온다고 본다. 적어도 드라마 지분률 따질 필요는 없다는 거지.
배우가 캐릭터 살렸다고 하는데, 그건 배우 혼자 하면 아무래도 티가 나고 그런 경우 드라마가 휘청휘청하는데 이건 안 그런 편이고 그 얘기는 기본빨이 된다는 거거등. 그러니까 제작진이 죽도록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빠순이들 설레발치는 것처럼 못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근래 나온 로코물 중에선 제일 나은데?
그야, 여림 걸오 이쁜 거 나도 안다. 참 이쁘게 잘도 생겼더군. 내 친구는 20대 초반 밖에 안된 걸오가 섹시하다고 난리다. (변태...)
어쨌든 좋아 죽겠는 거 알겠지만, 설레발 좀 그만쳐=_=
하기야 오늘 분에서 길바닥에 앉아서 금등지사 읽는데 좀 짜증이 솟긴 하더라. 거기서 그걸 읽고 싶니. 아주 시장바닥에서 읽지 그러니. 그거 때문에 죽은 아부지와 걸오 형아 한순간에 등신 만들어주심. 아니 난 이것도 뭐 괜찮아. 삽질이 한두번이야. 그러나 작가님, '내가 책을 안 읽었거등' 이 드립 좀 안 할 수 없냐. 그게 창작자가 할 말이야? 그냥 접싯물에 코나 박아라. 짜증.
BGM이 안 좋다고 하는데, 별순검도 그러데? 안 어울리는 음악 큰소리로 빵빵 트는 거.
2. 김원준 잘생겼다. 직접 봤을 때도 잘 생겼었지 ㅋㅋㅋㅋ
류시원도 진짜 웃을 때 눈 모양이 달라. 으하하.
네 명 진짜 귀엽다. 근데 어느 그룹이든 류시원꽈랑 김진표꽈가 있나벼.
3. 성균관 스캔들에서 제일 맘에 안 드는 건, 성정체성에 대한 가벼움이다. 아니, 성정체성을 가볍게 다루는 것도 괜찮은데 실컷 고민하다 나는 '남자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놓고는 다음 날 좋아하던 애가 남자->여자 되니까 헬렐레 해지는 건 뭐야. 애초에 남자인 애한테 반해서 들이대는 여자를 거들떠도 안 본다는 건 너 게이 맞는 거라규=_= 심지어 화도 안 내. 커피프린스에서는 괴로워한 만큼 화라도 내지. 소년별곡에서도 남장했던 여자애가 귀싸대기를 얻어맞는다. 그 고민과 고뇌를 그냥 한방에 없애지 말라고. 자기가 한번 게이라고 인정한 만큼 다시 이성애자인건가라고 고민하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그나저나 동성애가 옮는다고? 그럼 이성애도 옮겠네?
뭐든 좋으니 나한테도 좀 옮겨봐라. 나도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고 죽자=_=
결국 나는 이걸 다 보는군. 딱히 집중하지도 딱히 재밌다고 느끼지도 않으면서 다 보네?
어쨌든, 무엇보다 더 재미있는 게 빠순이들 설레발이라고... 성스 경우엔 드라마보고 배우빠 되신 분들이 아주 난리시다.
당장 주변에서 미쳐서 보는 애만 봐도 '저 이쁜 애들 놔두고 드라마 개판으로 만든다'라며 작가 욕 작렬.
게다가 저작권을 사지도 않은 성균관 다음 시리즈를 드라마에 차용한 것에 대해 욕 먹자 작가분이 '난 책 안 읽었음' 드립.
나는 '야, 제발 좀.'
성스보면서 작가 욕 뒤지게 하면서, 탐도는 그렇지 않았어? 탐도도 방영 중일 땐 욕 뒤지게 먹었다. 탐도도 진도 빠른 편 아니었고, 특히 중반 지나면서는(서울로 올라오면서 부터는) 아예 욕의 무덤이었다고 내가 똑똑히 기억을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이냐아아아아.
물론 탐도의 경우엔 편성도 욕을 디지게 먹었지만.
내가 보기에 성스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비교적 굴곡없이 가고 있다. 특별히 못난 회도 없고 특별히 잘 난 회도 없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못나게 하는 것도 없다. 여림이니 걸오니 저런 캐릭터를 놓고 왜 다른 캐릭터 못살리냐고 하지만, 밖에선 보기엔 남녀 주인공만 죽도록 밀고 나머지 캐릭터는 듣보로 만드는 대부분의 (존나 못 만든) 로코물보다 훨 낫다. 나는 꼴보기 싫지만 장의 캐릭터도 적절히 잘 나온다고 본다. 적어도 드라마 지분률 따질 필요는 없다는 거지.
배우가 캐릭터 살렸다고 하는데, 그건 배우 혼자 하면 아무래도 티가 나고 그런 경우 드라마가 휘청휘청하는데 이건 안 그런 편이고 그 얘기는 기본빨이 된다는 거거등. 그러니까 제작진이 죽도록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빠순이들 설레발치는 것처럼 못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근래 나온 로코물 중에선 제일 나은데?
그야, 여림 걸오 이쁜 거 나도 안다. 참 이쁘게 잘도 생겼더군. 내 친구는 20대 초반 밖에 안된 걸오가 섹시하다고 난리다. (변태...)
어쨌든 좋아 죽겠는 거 알겠지만, 설레발 좀 그만쳐=_=
하기야 오늘 분에서 길바닥에 앉아서 금등지사 읽는데 좀 짜증이 솟긴 하더라. 거기서 그걸 읽고 싶니. 아주 시장바닥에서 읽지 그러니. 그거 때문에 죽은 아부지와 걸오 형아 한순간에 등신 만들어주심. 아니 난 이것도 뭐 괜찮아. 삽질이 한두번이야. 그러나 작가님, '내가 책을 안 읽었거등' 이 드립 좀 안 할 수 없냐. 그게 창작자가 할 말이야? 그냥 접싯물에 코나 박아라. 짜증.
BGM이 안 좋다고 하는데, 별순검도 그러데? 안 어울리는 음악 큰소리로 빵빵 트는 거.
2. 김원준 잘생겼다. 직접 봤을 때도 잘 생겼었지 ㅋㅋㅋㅋ
류시원도 진짜 웃을 때 눈 모양이 달라. 으하하.
네 명 진짜 귀엽다. 근데 어느 그룹이든 류시원꽈랑 김진표꽈가 있나벼.
3. 성균관 스캔들에서 제일 맘에 안 드는 건, 성정체성에 대한 가벼움이다. 아니, 성정체성을 가볍게 다루는 것도 괜찮은데 실컷 고민하다 나는 '남자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놓고는 다음 날 좋아하던 애가 남자->여자 되니까 헬렐레 해지는 건 뭐야. 애초에 남자인 애한테 반해서 들이대는 여자를 거들떠도 안 본다는 건 너 게이 맞는 거라규=_= 심지어 화도 안 내. 커피프린스에서는 괴로워한 만큼 화라도 내지. 소년별곡에서도 남장했던 여자애가 귀싸대기를 얻어맞는다. 그 고민과 고뇌를 그냥 한방에 없애지 말라고. 자기가 한번 게이라고 인정한 만큼 다시 이성애자인건가라고 고민하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그나저나 동성애가 옮는다고? 그럼 이성애도 옮겠네?
뭐든 좋으니 나한테도 좀 옮겨봐라. 나도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고 죽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