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내가 떠나는 날

오늘 부로 약 3개월간 블로그가 업데이트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안녕 빠질, 안녕 덕질. 안녕 백수놀이.
가서는 한량놀이를 할래.
드디어 여행. 부르르... 감동에 눈에서 육수가 흐른다. 
참,  떠나기 전부터 돌아오고 싶지 않아진다.
.............
아니다. 말하고 싶지 않다. 일단, 떠나서 잘 생각을 하고 오겠음. 여러가지로.
(시간나면 더블 너희들도. 스트리밍과 투표로 졸라 싸우는 박순희들 너희들도.)

근데 난 왜 내 인생 걱정은 안하고 사나 몰라? 라고 생각해보니 내 인생은 너무 간단명료해서 고민할 게 없다=_=
오늘 나의 최대의 관심사는 네팔의 해발 2000미터 어드메에서 오이가 재배 될 것인가임.



덧. 제목만으로 봐서는 오늘은 내가 떠나는 날입니다...하면서 없는 감수성 날릴 것 같았는데,
제목 써놓고 뉴스 보고 오니 감수성은 무슨 얼어죽을 ㅋㅋㅋㅋ 이 되었음.